항목 ID | GC02203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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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條魚 |
이칭/별칭 | 백조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선우 |
지역 출현 장소 | 주남 저수지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석산리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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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어류 |
학명 | Culter brevicauda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경골어류강〉잉어목〉잉어과 |
서식지 | 물살이 느린 큰 강의 중·하류|호수|늪 |
몸길이 | 20~25㎝ |
새끼(알) 낳는 시기 | 5~6월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어류.
[개설]
백조어는 백조라고도 부른다. 강준치와 비슷하지만 작다. 길이는 21~25cm쯤 된다. 해마다 한겨울에 눈이 내린 뒤에 바다에 가까운 계곡에서 낚시로 잡을 수 있다. 회로 먹으면 맛이 좋다고 한다.
[형태]
몸의 길이가 200~250㎜에 이르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300㎜가 넘는 것은 드물다. 몸은 길고 좌우로 납작하며 체고는 높다. 머리는 작고 옆으로 납작하며 몸통의 폭에 비해 눈에 띄게 좁다. 가슴지느러미의 기부 사이에서 항문 바로 앞까지의 뱃날에는 칼날 돌기가 있지만 배지느러미의 바로 앞까지는 낮다. 눈은 몸이 큰 개체일수록 머리의 양쪽 가운데 부분보다 앞에 있고 등 쪽으로 붙으며 두 눈 사이가 넓다. 콧구멍은 주둥이의 끝보다 눈에 가깝고 앞과 뒤가 가까이 붙어 있다. 입은 주둥이의 끝에 있고 거의 수직에 가깝게 위를 향한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어서 앞으로 넓게 튀어나온다. 입 구석은 앞 콧구멍의 밑에 닿는다. 항문은 뒷지느러미의 바로 앞에 있다. 비늘은 큰 편이지만 얇고 기와처럼 배열된다. 옆줄의 비늘 수는 64~72개이다. 등지느러미의 기부는 짧고 배지느러미보다 뒤에 붙어 있으며 가시는 세 개이고 살은 일곱 개이다. 꼬리지느러미는 깊이 갈라지고 위아래 조각의 크기나 모양이 거의 같으며 끝이 뾰족하다. 뒷지느러미의 기부는 길고 가시는 세 개, 뒷지느러미 살은 24~29개이다. 배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보다 앞에 있고 거의 삼각형이다. 가슴지느러미는 좁고 길며 옆줄은 완전하고 배 쪽으로 굽는다. 몸은 은백색이지만 등은 푸른색이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색이 짙고 그 밖의 지느러미들은 엷은 흰 색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창원시 주남 저수지 등에 백조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20여 년 전만해도 많은 개체가 서식하였으나 개체수가 급감하여 현재 멸종 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었다. 방언으로는 밀황둥어·준어·준치·중치·홍두어·황두어라고 한다.
[생태 및 사육법]
물살이 느린 큰 강의 중·하류를 비롯하여 호수나 늪에서 산다. 육식성으로서 게, 새우, 물속에서 사는 곤충, 어린 물고기들을 잡아먹는다. 알을 낳는 시기는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로 추정된다. 길이가 25㎜가 되면 몸의 생김새가 대체로 완성되고 지느러미도 거의 갖추어 진다. 만 1년 동안에 100~120㎜까지 자라고 2년이면 150~200㎜, 3년이면 200~240㎜이며, 250㎜까지 자라는 데에는 적어도 4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전국에 분포하며 창원 지역에서는 주남 저수지와 동판 저수지에서 분포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