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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 가곡의 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4225
한자 鷺山歌曲-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호로 135[양덕동 532-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정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1977년연표보기 - 노산 가곡의 밤 개최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3년 10월 29일 - 제29회 노산 가곡의 밤 개최
행사 장소 3·15 아트 센터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532-3 지도보기
행사 시기/일시 매년 10월 중
전화 055-240-6090
홈페이지 http://www.habpo.org[합포 문화 동인회]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이은상을 추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가곡 음악회.

[개설]

경상남도 마산 출신 노산 이은상을 추모하며, 그가 남긴 국토 사랑, 자연 사랑, 고향 사랑을 노랫말로 만든 작품들을 보급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순화하고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사이다. 1977년부터 합포 문화 동인회[회장 조민규]의 주최로 열리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1976년 12월 노산 이은상이 고향을 찾아와 김형건, 이순항, 서익수, 이우태, 조민규 등과 만나 지역 사회의 문화 창달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제안하였다. 이에 합의하여 1977년 1월 사단 법인 민족 문화 협회 마산지부[1983년 민족 문화 협회가 해산되면서 합포 문화 동인회로 개칭]를 결성하였고, 매월 민족 문화 강좌와 매년 노산 가곡의 밤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1977년 3월 창원 희다방에서 ‘충무공의 구국 정신’이라는 주제로 이은상의 강좌와 노산 가곡의 밤을 개최하였다.

1982년 노산의 작고 이후에도 그의 문학적 업적을 추모한다는 취지에서 ‘노산 가곡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 합포 문화 동인회에서는 이밖에도 여성을 위한 강좌, 교육 포럼, 인간 생명 존엄성에 대한 세미나, 문화지 발간, 야간 학교 운영, 문화 유산 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 내용]

노산 가곡의 밤’은 1977년부터 이어져오는 행사인 만큼 그 형식과 내용에 있어 많은 변화가 따랐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노산 이은상의 시에 곡을 붙인 음악, 곧 그의 가곡을 대상으로 성악과 연주가 어우러지는 음악회임에는 변함이 없다.

이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성악가들과 교향악단이나 합창단을 초청하여 노산 가곡의 진수를 감상하게 하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은상의 가곡에는 「봄처녀」, 「옛 동산에 올라」, 「고향 생각」, 「가고파」, 「성불사의 밤」, 「그 집 앞」, 「그리워」 등이 있다.

[현황]

노산 가곡의 밤’은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는데, 2013년 10월 29일에는 ‘제29회 노산 가곡의 밤’이 3·15 아트 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유명 성악가들과 음악 단체가 초청되어 성악과 연주가 어우러진 음악회를 펼쳐쳤다. 이 행사에는 합포 문화 동인회 관계자들과 문학인, 음악인 및 노산 이은상의 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노산 가곡의 진수를 느낀다.

[참고문헌]
  • 『마산 시사』(마산 시사 편찬 위원회, 2011)
  • 합포 문화 동인회(http://www.habp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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