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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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谷里 |
이칭/별칭 | 시구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일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성거읍사무소 북서쪽 약 3㎞ 지점에 위치한다. 경부 고속 도로와 북 천안 인터체인지가 있다. 동쪽으로 흐르는 한천(漢川)[한내[大川]]은 일제 강점기 때 사금(沙金)을 채취하던 곳이다.
[명칭 유래]
삼곡리(三谷里)는 세 골짜기에서 흘러드는 하천이 만나는 곳이라 풀이하기도 한다. 직산읍 판정천은 한천으로 합류하고 한천은 입장천에 합류된다. 삼곡리를 다른 말로 시구리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직산현 이동면 삼곡리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 때 충청남도 천안군 성거면 삼곡리가 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성거면 삼곡리가 되었고, 1985년 성거면의 성거읍 승격에 따라 천원군 성거읍 삼곡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천원군이 천안군으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천안군 성거읍 삼곡리가 되었으며, 1995년 5월 10일 천안시와 천안군의 통합에 의하여 천안시 성거읍 삼곡리가 되었다. 2008년 6월 23일 행정구를 설치함에 따라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삼곡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백두 대간(白頭大幹) 금북 정맥(錦北正脈) 위례산성(慰禮山城)~성거산(聖居山)~만일령~문수봉(文殊峯)[문암산]~영인 지맥 접티[接峙]~문성(文城)~도토성의 능선이 세 개 하천과 합수하는 곳에 삼곡리가 있다.
동쪽으로 경부 고속 도로와 한천, 성거산 능선을 바라본다. 땅 모양이 뾰족한 곶(串)의 형태이며 해발 50~60m의 완만한 구릉 지대이다. 마을 앞 한천의 평야 지대는 일제 강점기 때 준설 채금선(浚渫採金船)이 사금을 채취했던 곳이다.
[현황]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0㎢이며, 총 89세대에 203명[남자 101명, 여자 10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단일 행정리로 되어 있다.
1970년대 경부 고속 도로 공사로 인하여 막거리(幕巨里) 마을이 고속도로에 부지에 편입되어 서쪽으로 50~100m 정도 이전하였다. 경부 고속 도로변 새마을 운동의 홍보 마을로서 국가 재건의 상징처럼 초가를 헐어내고 서구풍의 건축 양식을 도입하여 A자형의 획일화된 주택과 도로, 골목길을 새롭게 조성하였다.
동쪽은 성거읍 모전리·오색당리, 서쪽은 직산읍 판정리·남산리, 남쪽은 성거읍 정촌리, 북쪽은 입장면 용정리·신두리와 접한다.
특산물은 성거 거봉 포도와 신고 배이며, 논농사도 많이 경작하고 있다.
경부 고속 도로 옆에 위치하고, 남동쪽에 북 천안 인터체인지가 있어 교통과 광고홍보 효과가 좋아 대형 물류 창고와 크고 작은 공장들이 많이 입주하여 공업화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