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636 |
---|---|
한자 | 長山里住居址遺蹟 |
이칭/별칭 | 장산리 유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산55-1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 |
집필자 | 이창호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4년 3월 7일~1994년 5월 3일 - 장산리 주거지 유적 발굴 조사 시작/종료 |
---|---|
소재지 | 장산리 주거지 유적 -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산55-1 |
성격 | 주거지 |
면적 | 약 5,000㎡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의 주거지.
[개설]
장산리 주거지 유적(長山里 住居址 遺蹟)은 천안 상록 휴양소 건립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원삼국 시대 주거지 8기, 관개 수로, 삼국 시대 말기의 돌덧널무덤[석곽묘] 2기와 고려 시대 이후의 움무덤[토광묘] 13기가 확인되었다.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산55-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발굴조사 경위 및 결과]
장산리 유적은 1994년 3월 7일부터 1994년 5월 3일에 걸쳐 충남 대학교 백제 연구소에서 발굴, 조사를 하였으며, 조사 면적은 약 5,000㎡이다.
조사 지역은 해발 80~90m 내외의 동-서 양쪽 능선 사면과 계곡 사이의 소규모 충적지를 포함한 곳에 위치한다. 원삼국 시대 주거지는 낮은 구릉사이에 형성된 계곡을 중심으로 주변 능선에 조성되어 있는데, 경사면 아래쪽의 벽면은 모두 삭평되거나 유실되었다. 구체적인 규모는 알 수 없으나 너비 500~700㎝ 내외로 추정된다. 기둥 구멍[주공(柱孔)]의 배치 상태로 미루어 볼 때 주거지의 평면 구조는 외곽의 모서리에 기둥 구멍이 있는 4주식의 장방형이다. 내부 시설로는 7호 주거지에서 타원형의 점토로 된 화덕 자리 1개와 구시설이 확인되었다.
관개 수로는 계곡의 중간 부분에서 확인되었는데, 양쪽을 나무 기둥과 가지로 보강한 수로가 계곡 아래로 이어지고 있다.
[출토 유물]
출토된 유물로 토기류는 깊은 바리 모양 토기[심발형(深鉢形) 토기], 옹, 둥근 바닥 항아리[원저호], 곧은 목 항아리[직구호], 입 큰 항아리[광구호(廣口壺)], 경질 민무늬 토기 조각, 소량의 회흑색 무문양 토기 등이 있다. 그 외에 석기류로 숫돌, 철기류로는 작은 쇠칼, 그리고 토제 가락바퀴[방추차]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장산리 주거지 유적은 중서부 지역에서 처음 조사된 원삼국 시대 주거지로 마한의 취락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