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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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谷里靑銅器遺蹟 |
이칭/별칭 | 석곡리 유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석곡 4리 산24-1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창호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6년 7월 23일~1996년 8월 26일 - 석곡리 청동기 유적 발굴 조사 시작/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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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석곡리 청동기 유적 -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석곡 4리 산24-1 |
성격 | 청동기 유적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석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적.
[개설]
석곡리 청동기 유적(石谷里 靑銅器 遺蹟)은 동산 C&G 공장부지 조성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주거지, 토광 및 소형 수혈 유구, 시대 미상 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석곡 4리 산24-1에 있다. 유적은 해발 210m의 정양봉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내린 가지 능선의 80~90m 사면에 위치한다. 유적의 전방으로는 약 200m 떨어져 금강의 지류인 승천천이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흐르며, 양 옆을 따라 넓은 충적 평야가 발달해 있다.
[발굴조사 경위 및 결과]
석곡리 유적은 1996년 7월 23일부터 1996년 8월 26일까지 고려 대학교 매장 문화재 연구소에 의해 조사되었다. 발굴 결과 청동기 시대 주거지 5기(基), 토광 및 소형 수혈 유구 11기, 시기 미상 유구 1기 등이 확인되었다.
주거지의 평면 형태는 원형 및 말각 방형이지만, 사면의 낮은 쪽에 위치한 하단부 일부분이 삭평에 의해 유실되었다. 원형 주거지는 내부 시설로 중앙에서 타원형의 구덩이가 확인되며, 구덩이 안에 4개의 기둥 자리가 있다. 말각 방형 주거지의 경우에는 토광형의 화덕 자리[노지]가 확인되었다. 소형 수혈 유구는 대부분 구릉 정상부에 분포하고 있는데, 주거지와 구역을 달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저장용 시설로 추정된다.
석곡리에서 확인된 주거지는 당시의 일반적인 주거지의 면적보다 작은데, 주거 기능보다는 저장의 기능이 강조된 유적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유적의 조성 시기는 기원전 7~6세기경으로 편년된다.
[출토 유물]
유물은 토기류와 석기류가 출토되었다. 토기류는 바리 모양 토기 및 항아리 모양의 토기, 그리고 구연부에 문양이 있는 토기 조각 등이다. 특히 토기 바닥에 구멍이 있는 경우도 확인되는데, 저장용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석기류는 돌칼, 돌화살촉, 돌도끼, 갈돌, 가락바퀴[방추차] 등이다.
[의의와 평가]
석곡리 청동기 유적은 주거지의 규모와 수혈 유구, 토기 등을 통해 저장의 기능이 중심인 유적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이들 유적을 조영한 사람들은 농경에 기반을 둔 경제 활동을 영위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 유적은 당시 청동기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