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설립 목적]

시민과 더불어 생각하고, 시민의 참여로 발전하며 시민께 보답하는 문화원을 목표로 양질의 문화 환경을 제공하여 아름다운 시민 사회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64년 7월 10일에 설립되었다. 1987년에 부설 천안 향토사 연구소를 설립하여 『향토 연구』를 창간하였다. 1992년에 신축 이전하였으며, 1997년에 향토 사료관을 설치하였다. 2000년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문화의 집’을 조성하였다. 2006년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2007년 천안시가 행정 대집행을 통해 문화원 건물 등을 환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안 문화원은 문화 의식 함양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였다. 종합 문예 정보지인 『천안 문화』를 발간하였고, 『천안 삼거리 능소전』을 비롯한 수많은 향토 자료집을 발행하였다. 또한 문화원 내에 향토사 연구소를 설립하여 연구지인 『향토 연구』를 발행하였다. 또한 향토 사료관을 설치하여 지역 내 각종 유물과 문헌, 사진 등 귀중한 사료들을 발굴 보존하는 사업에도 진력하였다.

문화 학교를 통한 사회 교육 사업을 전개하였다. 문화 학교에서는 합창, 꽃꽂이, 가요, 댄스, 실내악, 수채화, 한문, 클래식 기타, 영화, 사진, 영상 음악, 시 창작, 공예, 향토사 강좌 등이 요일별, 시간대별로 운영되었다.

천안 문화원의 다양한 활동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1999년 전국 문화 기반 시설 평가 최우수 문화원 표창 등 4년 연속 전국 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되었다.

[현황]

천안 문화원은 2006년 내부의 갈등으로 파행 운영되다가 2007년 천안시가 행정 대집행을 통해 문화원 건물 등을 환수한 이후 활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천안 문화원이 사용하던 성정동 694-9번지 소재 건물은 2016년 현재 성정 1동 주민 센터가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