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2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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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兩令里-香-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양령리 394-3 |
집필자 | 오선영 |
의례 장소 | 향나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양령리 3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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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간 의례|동제 |
의례 시기/일시 | 정월 열나흗날[음력 1월 14일] |
신당/신체 | 향나무 |
문화재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양령 1리에서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개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양령리의 상령 마을에서 지내는 향나무제의 제삿날은 정월 열나흗날이었고 이때 향나무제를 마치고 마을의 공동 우물에도 제사를 지냈다. 하지만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960년 이전에 향나무제는 중단되었고, 그 대신에 현재는 향나무 옆집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 이준우[1934년생]가 설과 추석에 개인적으로 치성을 드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올리는 고사이지만 마을이 무탈하기를 함께 기원한다.
[연원 및 변천]
상령의 향나무제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그 연원은 명확하지 않다. 전설로는 이 나무가 1,200여 년 전 대홍수 때 어디선가 떠내려와 이곳에 뿌리를 내렸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양령리 상령 향나무제는 2000년 12월 7일에 천연기념물 제427호로 지정된 향나무에 제를 올린다. 나무의 실제 수령은 2012년 현재 약 8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8.5m, 밑둥 둘레 4.2m이다. 1940년에 인근 민가에서 화재가 일어나 나무가 상한 적이 있다.
[절차]
마을 공동으로 제를 지낼 때에는 제관을 선출하여 제물을 장만하고 향나무 앞에서 제사를 지내고 곧이어 공동 우물에서 정제(井祭)를 지냈다. 제사를 지내는 동안 두레패가 풍물을 치고 사람들이 함께했다. 또한 정제를 정월 초에 별도로 지낸 것으로 기억하는 주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