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6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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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保健醫療 |
영어음역 | bogeon uiryo |
영어의미역 | health and medical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집필자 | 표갑수 |
[정의]
의술로써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일.
[변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국민건강보호 및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법적·제도적 장치의 마련과 이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보건의료정책과 보건의료에 관한 사회보장정책간에 연계성이 확보되도록 하기 위해서 2000년 보건의료기본법을 신규 제정하였다.
청주에서는 1909년에 자혜(慈惠)의원을 개설하여 청주 최초의 공공병원을 설립하게 되었고 1963년 청주시보건소를 개청하여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2001년부터 추진된 개방병원제도는 동네의원 의사가 종합병원의 의료장비와 시설을 이용해서 자기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는 제도로 청주시에서는 청주의료원이 개방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후 청주지역에서는 종합병원과 개인병원 그리고 보건소 등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노인 등 보건의료 혜택이 취약한 부분에는 청주시상당보건소와 청주시흥덕보건소에서 보건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형태]
청주시의 의료보건의 기관으로는 종합병원 6개소, 병·의원 366개소, 정신병원·결핵병원·나병원·노인병원을 포함한 특수병원 2개소, 치과병원 128개소, 한방병(의)원 125개소, 조산소 2개소, 부속의원 3개소, 보건소 2개소, 보건진료소 2개소로 전체 636개소가 있다.
[활동사항]
청주시의 보건소에서 전개하고 있는 의료보건활동과 정책은 다음과 같다.
건강관리정책으로는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1개월 미만의 신생아에게 무료로 결핵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방문보건사업정책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을 선정하여 방문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즉, 질병별 대상자 관리, 방문간호서비스 제공 및 건강교육 실시, 정신보건 및 구강 위생지도 등을 실시한다.
건강증진사업정책으로는 건강정보 자료실 운영을 통해 건강관련 비디오 테이프 및 책자 등 다양한 자료를 갖추고 시민에게 대여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킨다.
이와 함께 보건소 민원실에 각종 보건 교육자료를 상시 비치하여 성인병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암 조기발견 사업, 골다공증 검진, 건강생활 실천사업, 보건·교육홍보사업, 고혈압·당뇨 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4년 11월에는 수곡동과 분평동 지역의 일반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의료기관 47개소와 약국, 한약업사, 의료용구판매업소, 안경업소 등 의약업소 38개소 등을 점검했다. 이에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불법 의료행위 및 규제사항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자격정지와 함께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 및 예방을 위해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고 한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등 보건소별 5명의 건강관리팀을 구성하여 찾아가는 노인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면서 노인들에게 진료 및 투약을 비롯해 침, 부항 시술, 고혈압 당뇨관리, 혈압과 혈당 측정, 발 맛사지 등을 통해 노인건강을 돌보고 있다. 2005년에는 지난해 방문 경로당을 배제하고 규모와 이용인원 등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각동별로 추천을 받아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질병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는 2종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2종 의료보호대상자가 진료기관에서 입원진료를 받은 경우나 본인부담금이 20만원을 초과한 나머지 금액에 대하여 융자를 해주고 있으며, 2005년부터 저소득층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차상위 계층 가구의 12세 미만 아동에게도 의료급여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 외국인근로자 의료봉사단을 운영하여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충청북도 진천군을 찾아 연인원 1,200여명의 아픔을 치료하고 있다. 진료 분야도 내과, 외과, 안과, 산부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한방, 치과, 약국 외에도 방사선촬영, 초음파진단, 임상검사 등 종합병원을 방불케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황]
2004년 청주시의 전체 의료기관은 636개소이고 의료기관은 청주시민 992명당 1개소가 있고 의료종사자는 3948명으로 의사 1인당 156명의 청주시민을 담당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병원은 2004년 11월 30일에 응급의료센터를 개원하여 도내 유일의 ‘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충청북도내 응급환자 진료, 대형재해 발생시 응급의료 지원, 응급환자 정보센터 위탁운영,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그동안 열악한 응급의료 시설과 중환자 병실 부족 등으로 도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대전이나 서울로 이송해야 했으나 충북대학교 응급의료센터 개관으로 도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의의와 평가]
고객이 중심인 의료체계를 만들고 지역사회가 신속한 진료를 위해 의료기관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고 역할분담을 스스로 실시해 질서 있는 경쟁을 하도록 하는 의료보건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