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011
한자 太行山
영어공식명칭 Taehaengsan
이칭/별칭 댕댕이산,월외산
분야 지리/자연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진보면 괴정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933.1m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청송읍 월외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태행산(太行山)은 높이 933.1m이며, 동서 방향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대둔산으로 이어지며, 능선의 북사면 골짜기를 따라 월외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능선의 남사면 골짜기를 따라서는 월외폭포달기폭포가 형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태행산’이라는 명칭이 등장하며, ‘댕댕이산’이라는 우리말 명칭도 함께 등장한다. ‘댕댕이’는 본래 넝쿨식물의 한 종류로, 이 산에 넝쿨이 많아 ‘댕댕이산’이라 불렸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조선시대 자료에서는 ‘태행산’이라는 명칭이 나타나지 않는다. 옛 지도 대부분에 월외산(月外山)이라는 산이 표시되어 있다. 태행산이 있는 ‘월외리(月外里)’라는 지명은 『호구총수(戶口總數)』에도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래된 지명이다. 따라서 월외산은 지금의 태행산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며, 언제부터 태행산이라 불렸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자연환경]

태행산을 구성하는 기반암은 경상계 신라층군-낙동층군 적색 사암층과 이를 관압한 경상계 불국사층군 각력질 안산암이다. 경상계 불국사층군 각력질 안산암은 주변의 어느 암체보다 풍화와 침식에 강하여 이 일대에서 비교적 높은 높이의 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불규칙한 주상절리가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행산 일대에는 신갈나무·떡갈나무·굴참나무·졸참나무 등의 군락이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포유류는 고라니·다람쥐·멧돼지 등과 멸종위기 포유류인 삵 등이 서식하고 있다.

태행산의 북쪽 사면 전면의 골짜기에는 갈평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갈평지에서 서시천이 발원하고 있다. 태행산 남사면의 전면에는 주왕산국립공원대둔산금은광이 일대 골짜기에서 발원하는 괘천이 서류하고 있으며, 괘천청송군민운동장 일대에서 용전천에 합류한다.

[현황]

태행산의 임도를 따라 태행산, 중대산, 방광산을 연결하는 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태행산의 남쪽, 남서쪽에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인 달기약수탕달기폭포가 있다. 달기약수탕 주변에는 달기약수탕의 약수를 이용한 닭백숙집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달기폭포노루용추계곡 탐방로 일대가 산악자전거 코스로 주목받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질 명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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