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091
한자 新村藥水湯
이칭/별칭 신촌약수
분야 지리/자연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 41-6 지도보기
성격 약수터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에서 용출하는 탄산 약수터.

[개설]

신촌약수탕(新村藥水湯)은 경상북도 안동과 영덕을 잇는 국도34호선 중간에 있다. 신촌약수도 달기약수와 마찬가지로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 말기 전국의 약수를 채수하여 검사했을 때 진보면 신촌리의 약수가 가장 맛이 무겁고 독특하며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고 평가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촌약수탕 주변에는 달기약수탕과 마찬가지로 약수로 끓인 백숙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밀집해 있다.

[명칭 유래]

본래 청송군으로 통폐합 이전에 진보군 상리면(上里面)에 속하던 지역이었으나, 진보군 동면[지금의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일대] 면사무소가 들어서면서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신촌(新村)이라고 한다.

[자연환경]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는 동쪽으로 비봉산(飛鳳山)[670m], 남쪽에는 태행산(太行山)[933.1m], 동쪽은 비교적 낮은 산지로 둘러싸인 산간 분지 마을이다. 이곳의 지질은 크게 남부의 규장암과 각력질 안산암으로 구성된 화성암류와 북부의 경상계 퇴적암류로 나뉜다. 탄산 약수는 주로 도계동층에 발달한 구조선에서 비롯된 연약대를 따라 용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계동층은 이 일대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경상계 최상위 지층으로, 적갈색 또는 자색 계통의 색을 띠며, 주로 이암과 석회질 사암, 아코스질 사암 및 응회질 사암으로 이루어졌다.

[수질과 특성]

신촌약수는 산도 pH5.8~6.3, 용존산소 함량 1.1~4.0mg/L이며, 철과 망가니즈의 함량이 각각 680~19,800㎍/L과 405~2,680㎍/L으로, 일반 지하수보다 매우 높다. 일부에서 오염 지표인 질소산화물의 함량이 11.9㎍/L로 높게 측정된다. 이로 인해 좁은 범위에서 집중적으로 약수의 채수가 이루어진다. 달기 약수와 마찬가지로 탄산수의 특성을 보이나, 양이온 함량에 있어서 달기 약수와 다르다.

[현황]

신촌약수는 상업용을 목적으로 국도변을 따라 다수의 채수공이 개발되어 일반인들이 마시기에 편리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로 인해 식당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과도한 채수와 농가의 농축산 폐기물로 고갈과 오염이 진행되고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참고문헌]
  • 국가지질공원(http://www.koreageoparks.kr)
  • 청송군청(http://www.cs.go.kr)
  •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http://csgeop.c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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