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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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梧月軒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청송로 538-94[월정리 26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난아 |
건립 시기/일시 | 16세기 중반 이후 - 오월헌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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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869년 - 오월헌 중건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청송로 538-94[월정리 264] |
성격 | 누정 |
양식 | 소로수장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2칸 |
관리자 | 의성김씨 문중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당.
[개설]
월정리에 있는 오월헌(梧月軒)은 의성김씨 문중에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건립한 서당이다. 오월헌의 이력은 명확하지 않은데, 의성김씨의 현서면 정착 시기를 고려해 보면, 16세기 중반 이후 오월헌이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위치]
현서면사무소에서 남쪽 영천 방향으로 약 8㎞ 가면, 왼쪽 산 아래에 가지런히 고가 3동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오월헌이다. 오월헌 옆으로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66호로 지정된 월정리 침류정(月亭里枕流亭)과 동와정(東窩亭)이 나란히 위치해 있다.
[변천]
오월헌의 건립 경위는 명확하지 않고, 현서면 일대에 세거하던 의성김씨의 서당으로 활용되었다고만 전한다. 이에 의성김씨가 현서면 일대에 정착하는 16세기 중반 이후 오월헌이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인근 월정리 침류정의 건립 시기를 고려하여, 김성진(金聲振)[1558~1634]이 건립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건물은 1869년(고종 6)에 새로 지어진 것으로 일설에 따르면 흥선대원군의 서원훼철령으로 1868년 철폐된 세덕사(世德祠)의 구재(舊材)로 지었다고 한다. 이후로도 몇 차례 보수가 이루어졌다.
[형태]
오월헌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으로 평면 구성은 가운데 대청을 놓고, 그 좌우에 각각 온돌방 1칸을 배치한 중당협실형으로 전면에는 퇴칸마루를 설치하였다. 정자는 시멘트로 마감한 자연석 기단 위에 덤벙 초석을 놓고 정면만 원주를 세웠으며, 상부 가구는 5량가(五樑架)의 소로수장형으로 처마는 홑처마이다.
[현황]
오월헌에는 상주 관리인이 없으며, 의성김씨 후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1797년(정조 21) 권별(權徶)이 쓴 「오월헌기(梧月軒記)」가 전한다.
[의의와 평가]
오월헌은 조선시대 중당협실형 양식을 계승한 정자 건축으로 이 시기 선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