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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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明誠集覽-冊板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보라 |
간행 시기/일시 | 1813년 - 『명성집람』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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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청송 안동권씨 후암 종중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문거동, 후암 종택 |
간행처 | 청송 마평서당 - 경상북도 청송군 |
성격 | 고문헌|책판 |
저자 | 권렴 |
간행자 | 마평서당 |
권책 | 5권 2책 |
행자 | 10행 21자 |
규격 | 저서 32.3㎝[세로]|20.9㎝[가로], 책판 22.5㎝[세로]|52㎝[가로] |
어미 |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 |
판심제 | 명성집람 |
[정의]
1813년에 간행된 청송 출신 권렴의 저서와 책판.
[개설]
『명성집람(明誠集覽)』은 조선 후기의 학자 권렴(權濂)[1701~1781]이 지은 심성 수양에 관한 이론서이다. 경상도 청송의 마평서당에서 1813년에 간행하였다.
[저자]
권렴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희원(希元), 호는 후암(厚庵)이다. 권후준(權后準)의 아들이며 청송 사람이다.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김성탁(金聖鐸)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정만양(鄭萬陽)·정규양(鄭葵陽) 형제와 학문을 강론하였다. 1729년(영조 5)에는 이재(李栽)[1657~1730]를 사사하기도 하였다.
[형태/서지]
『명성집람』 저서는 5권이며 속집 2권을 포함해 2책으로 목판본이다. 판식은 사주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界線)이 있으며,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크기는 가로 20.9㎝, 세로 32.3㎝이며, 10행 21자이다. 판심제는 명성집람이다. 『명성집람』책판의 크기는 가로 52㎝, 세로 22.5㎝로 2017년 현재 50장이 남아 있으며, 23장이 결락되었다. 책판은 청송 안동권씨 후암 종중에서 소장하고 있다.
[구성/내용]
『명성집람』저서는 권두에 권렴의 서문이 있고, 이어 「명성도(明誠圖)」와 소지가 실려 있다. 「명성도」는 공자의 문인들이 지결(旨訣)을 도식화한 것인데, 우도(右圖)와 좌도(左圖)로 나누어져 있다. 우도는 『중용』을 중심으로 우(愚)에서 인(仁)으로 나아가는 것을 제시했고, 좌도는 『효경』을 중심으로 노(魯)에서 도(道)로 나아가는 것을 밝혀 놓았다. 우도의 설명은 『논어』의 「위정장(爲政章)」과 『주역』의 손괘(損卦), 익괘(益卦)를 중심으로 전개했으며, 좌도에 대한 설명은『논어』, 『중용』, 『예기』, 『맹자』, 『대학』 등의 말을 인용하여 도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하였다. 당시의 경학이 성리학적 지배 이념을 담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권렴의 경학은 풍부한 학문성을 담고 있다. 발문은 1813년에 김굉(金㙆)이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