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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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善弼 |
영어공식명칭 | Sun Pil |
이칭/별칭 | 최선필(崔善弼)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위은숙 |
활동 시기/일시 | 930년 정월 - 선필 왕건에게 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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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931년 2월 - 선필 왕건의 명으로 신라 국왕에게 문안 |
부임|활동지 | 재암성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
성격 | 지방 호족 |
성별 | 남 |
본관 | 경주 |
대표 관직 | 재암성장군 |
[정의]
신라 말 고려 초 보성부[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서 활동한 지방 호족.
[개설]
선필(善弼)[?~?]은 신라의 지방 호족으로 고려가 신라와 통교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고려에 귀부 후에는 경순왕이 왕건을 경주로 초대하였을 때 선발대로 경주에 입성하여 경순왕을 문안하였다.
[가계]
본관은 경주(慶州). 성은 최씨(崔氏)로 알려져 있다.
[활동 사항]
선필은 원래 경주최씨 6두품 출신으로 진안현(眞安縣)에 파견된 지방관으로 추정된다. 신라 말 혼란기에 지방 호족으로 성장한 인물로, 고려 초 진안현과 진보현을 합쳐 보성부(甫城府)[재암성의 이칭]가 되면서 이 지역의 지방 호족이 되었다. 선필은 왕건에게 귀부하기 전부터 고려가 신라와 통교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930년(태조 13)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군과 지금의 안동에서 치른 고창전투에서 승기를 잡자, 정월에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30여 군현이 고려에 내항(來降)하고, 2월에는 동해안 110여 성이 귀부하였는데, 선필 역시 이 해 정월 왕건에게 귀부하였다.
왕건은 선필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고 하여 후히 대우하고 상보(尙父)라 칭하였다. 왕건이 고창전투에서 승리한 후 경순왕은 사신을 보내 왕건을 경주로 초대하였는데, 931년 2월 선필은 왕건의 선발대로 경주에 입성하여 경순왕을 문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