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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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眞寶郡 |
영어공식명칭 | Jinbo-gun |
이칭/별칭 | 진보(眞寶)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파천면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이광우 |
개정 시기/일시 | 1895년 윤5월 1일[양력 6월 23일] - 진보현을 진보군으로 개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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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시기/일시 | 1914년 4월 1일 - 진보군을 청송군·영양군·영덕군의 일부로 통폐합 |
관할 지역 | 경상북도 진보군 상리면·하리면·서면(옛지명)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현위치) |
관할 지역 | 경상북도 진보군 남면(옛지명)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현위치) |
관할 지역 | 경상북도 진보군 북면(옛지명) - 경상북도 영양군 남면·영양면·입암면(현위치) |
관할 지역 | 경상북도 진보군 동면(옛지명)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현위치) |
관할 지역 | 경상북도 진보군 동면 낙평리(옛지명) -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현위치) |
[정의]
1895~1914년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파천면 일대에 있던 행정구역.
[제정 경위 및 목적]
1895년(고종 32) 조선 정부는 제2차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효율적인 지방 통치를 위한 23부제(二十三府制)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부(府)·대도호부(大都護府)·목(牧)·도호부(都護府)·군(郡)·현(縣)으로 구분되어 있던 기존의 지방행정구역이 부(府)와 군(郡)으로 이원화되었는데, 이때 기존의 진보현(眞寶縣)이 진보군(眞寶郡)으로 개편되었다.
[관련 기록]
23부제는 1895년 5월 26일[음력] 반포된 칙령 제98호 「지방제도 개정에 관한 건」에 의거해 실시되었으며, 각군(各郡)에 대한 등급은 1895년 9월 5일[음력] 반포된 칙령 제164호 「군수의 관등 봉급 건과 각군의 분등표」에 의거해 정해졌다. 이어 13도제는 1896년(건양 1) 8월 4일[양력] 반포된 칙령 제36호 「지방제도와 관제 개정에 관한 안건」에 의거해 실시되었다. 1914년 4월 1일부로 실시된 부군면 통폐합(府郡面統廢合)은 1913년 12월 29일 공포된 「도의 위치·관할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의거한 것이다.
[변천]
1895년 5월 26일[음력] 반포된 칙령 제98호 「지방제도 개정에 관한 건」에 따라, 1895년 윤5월 1일[음력, 양력 6월 23일]부로 기존의 8도(八道) 체제가 23부 체제로 개편되고, 부·대도호부·목·도호부·군·현이 부와 군으로 이원화되면서, 전국이 23부 337군 체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진보현은 23부 가운데 안동부(安東府)에 편제되었고, 진보군으로 개편되었다. 아울러 지방관도 진보현감(眞寶縣監)에서 진보군수(眞寶郡守)로 개칭되었다.
이어 1895년 9월 5일[음력] 반포된 칙령 제164호 「군수의 관등 봉급 건과 각군의 분등표」에 의거하여 진보군은 군의 등급이 5등급으로 매겨졌다. 면적과 인구의 차이가 각 군마다 크게 났기 때문에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급수를 매겨 군수의 봉급을 차등 지급하였는데, 진보군은 가장 낮은 5등급으로 분류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23부제 실시로 지방행정에 혼란이 생겼고, 결국 1년 만에 개편되었다. 1896년(건양 1) 8월 4일[양력] 반포된 칙령 제36호 「지방제도와 관제 개정에 관한 안건」에 의거해 23부가 도제(道制)로 환원된 것이다. 다만 기존 8도가 13도로 세분화되었는데, 이때 진보군은 경상북도에 편제되었다.
진보군이란 행정구역은 1914년 4월 1일 실시된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소멸되었다. 조선총독부는 효율적인 식민 지배를 위하여, 토지조사사업 등을 통한 방대한 국토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을 13도 12부 220군으로 개편하였다. 이때 진보군과 같은 많은 소규모 군들이 통폐합의 대상이 되었다.
당시 진보군은 상리면(上里面)·하리면(下里面)·동면(東面)·서면(西面)·남면(南面)·북면(北面)을 관할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상리면·하리면·서면은 청송군 진보면, 남면은 청송군 파천면의 일부로 편제되었다. 또한 북면은 영양군의 남면·영양면(英陽面)·입암면(立巌面)의 일부로 편제되었고, 동면은 영양군 석보면(石保面)의 일부를 구성하게 되었다. 다만 동면의 낙평리(落坪里)는 영덕군 지품면(知品面)의 일부로 편제되었다.
[의의와 평가]
개항기 근대적 지방행정제도의 개편 과정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