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을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명칭유래]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철도이므로 경부고속철도(京釜高速鐵道)라고 하였다.

[제원]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의 서울역에서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의 부산역에 이르는 코레일(KORAIL)의 고속철도 노선이다. 2011년 현재 총연장은 423.8km이며, 이중 칠곡군의 구간은 약 25㎞이다. 전 구간 2선로[쌍단선], 영업 최고 속도 300㎞/h이다.

[변천]

2004년 4월 1일에 경부고속철도가 개통하여 전용 선로인 경부고속선(京釜高速線)으로 운행하며 2011년 현재 ‘서울-대전-동대구’ 구간은 경부고속선을 이용하고 이하 구간은 경부선으로 운행한다. 2004년 4월 1일에 서울~대구 1단계 구간이 개통되었고, 2010년 11월 1일 동대구~부산의 2단계 구간이 개통되었다. 대전·대구 도심 구간은 2014년에 완공된다.

[현황]

2011년 현재 운행 노선은 ‘행신-서울-광명-천안·아산-오송-대전-김천구미-동대구-신경주-신울산-부산’이며, 오송·김천[구미]·신경주·울산역은 2단계 개통되면서 신설되었다. 속도는 경부고속선 평균 250㎞/h, 최고 300㎞/h, 경부선 150㎞/h이다. 운행 시간은 서울~부산 2시간 18분[서울·대전·동대구·부산 정차]에서 3시간[서울~부산 간 모든 고속철도역 정차]이다. 차량은 프랑스 떼제베(TGV)를 한국 사양에 맞춘 KTX 차량을 사용한다.

칠곡군에는 고속철도역이 없으나, 인근의 대구광역시와 구미시에는 각각 동대구역과 2010년 11월에 개통한 김천구미역이 있다. 서울~동대구 간은 새마을호로 3시간 걸리던 것이 KTX로는 1시간 30분으로 단축되었다. 경부고속철도의 칠곡군 구간은 기점이 북삼읍 숭오리이며 종점은 지천면 용산리로 총 연장은 25㎞이다. 경부고속선의 칠곡군 구간에는 북삼읍 금곡리에 북삼터널, 석적읍 중지리에 석적터널, 왜관읍 매원리에 매원터널, 지천면 송정리에 송정제1터널과 송정제2터널, 지천면 달서리에 지천터널 등의 터널과 왜관고속철교 등의 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