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상리에 있는 조선시대 자기가마터.

[개설]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상리에서 자기가마터가 확인됨에 따라 ‘학상리 요지’라고 불린다. 학상리 요지의 조성 시기와 자기 수급에 관한 문헌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지표조사에서 조선시대 자기편 및 도침, 요의 벽체편이 발견됨으로써 조선시대에 조업이 행해졌던 유적으로 추정된다.

[위치]

학상리 요지는 학상리 사부마을에 위치하는데, 정확한 소재지는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상리 산 67번지 일대이다.

[현황]

학상리 요지는 학하리 사부마을 남쪽의 용담사와 서쪽의 유학종축장에서 관리하는 복숭아 과수원 사이에 위치한다. 요지의 주변 지형은 경사면인 남쪽과 동쪽은 밭으로, 북쪽은 계단식 논으로 개간되었고 서쪽은 계곡부이다. 요는 현재 완전히 파괴된 상태이며 주변으로 벽체편과 분청사기편, 도침 등이 대량으로 산재한다. 요지의 입구에는 칠곡군에서 유적의 훼손 방지와 보호를 위해 경고판이 설치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학상리 요지는 지표조사에서 채집된 조선시대 자기편, 도침, 벽체편 등을 통해서 살펴볼 때, 자기가마터로서 조선시대 때 조업이 행해졌던 유적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