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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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栗里遺物散布地 |
영어의미역 | Archeological Site in Namyul-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720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정상수 |
성격 | 유물산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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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720 일대[신기]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에 있는 유물산포지.
[개설]
지표에서 토기편, 자기편, 기와편, 석기편, 석재편 등의 유물편(片)들이 관찰·수습되지만 이와 관련된 무덤이나 건물, 탑, 불상 등의 유구나 건물 등이 발견되지 않아 지하에 유존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유물산포지라고 한다. 유물편들이 만들어지고 사용되던 시기에 사람들이 활동하였던 곳으로 짐작되며, 경작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지형이 변형되어 매몰되어 있거나 상부로부터 내려왔을 가능성이 높다.
[위치]
남율리 유물산포지는 낙동강 강변의 해발 64m 내외인 나지막한 구릉과 주변 일대에 해당되며, 유물산포지의 북쪽과 서쪽에는 낙동강이, 동쪽과 남쪽에는 경작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유물산포지가 있는 구릉을 제외하고는 인근의 나지막하고 완만한 곳에서는 유물편들이 발견되지 않는다. 구릉은 산림으로 우거져 있지만 주변[남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구릉의 서사면과 아래에서 주로 유물편들이 관찰되고 있는데, 삼국시대 고분에 부장되는 굽다리접시편, 짧은목항아리편 등이다. 하지만 이 유물편들과 관련된 유구의 흔적이나 징후는 지표상에서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유물편과 유물산포지가 위치한 곳을 고려하면 봉토가 없어진 작은 고분군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남율리 유물산포지가 위치한 곳은 낙동강 강변에 위치한 고분군들이 있는 곳과 거의 유사하지만 구릉의 높이가 높지 않고 봉토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유물산포지로 분류된 듯하다. 그러나 유물산포지는 낙동강 강변의 나지막한 구릉으로 채집되는 유물편들이 삼국시대 고분에 부장된 유물의편들이다. 유물편들로 보아 남율리 유물산포지가 있는 구릉은 낙동강변에 조성된 고분군이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분이나 돌덧널의 돌들과 같은 고분의 흔적이 확인되지 않아 생활 유적일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향후 개발 전에 보다 더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