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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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紹述齋 |
영어의미역 | Sosuljae Pavilion for Purificatio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2282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찬영 |
성격 | 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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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목조가구식 |
건립시기/연도 | 일제강점기 |
관련인물 | 석당(石塘) 조세우(曺世虞) |
정면칸수 | 6칸 |
측면칸수 | 1칸 반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2282 |
소유자 | 창녕조씨 문중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있는 재실.
[개설]
본관이 창녕(昌寧)인 석당(石塘) 조세우(曺世虞)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 조병선이 1935년에 건립한 추모지소이다. 조세우는 1540년(중종 35)에 성주목사를 지내고 창녕에서 칠곡 구덕리로 이거·입향하였다.
[위치]
동명저수지에서 송림사 쪽으로 지방도 908호선을 타고 500m 정도 간 지점에 위치한 송림마을 복판에 있다. 구덕리는 동명면에서 동으로 약 2㎞ 지점에 위치한다. 마을은 조선 중종 35년(1540) 성주목사를 지낸 조세우가 창녕에서 이곳으로 이거하여 세거지가 되었다.
[형태]
소술재는 송림마을 복판의 평지에 남향하는 정면 6칸, 측면 칸반 규모이다. 선조추모를 위해 후손이 지은 재사이다. 재사는 블록담장을 돌린 대지 중앙에 위치한다. 평면은 좌측부터 온돌방 2칸에 연이어 마루 3칸을 두고 그 끝 온돌방 1칸을 배열한 특이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방과 마루 앞쪽으로는 반칸 규모의 툇마루를 길게 설치했다. 그리고 온돌방 뒤에는 벽장, 대청 뒤에는 쪽마루를 각기 설치했다. 구조는 시멘트로 마감한 얕은 기단 위에 전면 툇간의 퇴주열에만 원형화강석 초석 위에 두리기둥을 세웠고, 그 외는 제형화강석 또는 자연석 초석에 네모기둥을 세워 벽체와 창호를 마감했다. 퇴칸 주상부는 소로수장집으로 꾸몄다. 대량 뺄목 밑에 큼직한 보아지로 받쳤고, 각 주칸간 창방과 장혀 사이에는 소로 3개씩을 끼워 보강했다. 온돌방 창호는 쌍여닫이 세살문이고, 대청 뒷벽에는 쌍여닫이 울거미띠장널문을 달았다. 특히 전면 툇마루 양단에도 외여닫이 울거미띠장널문을 달았고, 평면 양단에 위치한 온돌방에는 특이하게 환기를 위한 들창을 측면에 달아 놓았다. 상부가구는 건실한 5량가이고, 지붕은 골기와를 이은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의의와 평가]
칠곡 지역 재사 건물과 비교할 때 평면 구성에서 다소 파격적이고 비대칭성이 돋보이고, 환기를 위한 들창을 방에 설치한 점 등은 근대 건립의 건축적 특성을 잘 반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