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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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崇義齋-崇烏里- |
영어의미역 | Sunguijae Pavilion for Purification(Sungo-ri)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백영흠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있는 재실.
[개설]
본관이 강릉(江陵)인 만송(晩松) 유병헌(劉秉憲)를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이다. 유병헌는 초야(草野)의 몸이었으나 타고난 성품이 강개하여 일제의 협박과 조국의 망함을 통분히 여겨 ‘내 죽음으로 항쟁하리라’고 붓대를 가다듬어 오적의 매국한 죄를 열거하여 각 시가에 게시하여 은사금을 물리치고 묘적을 반대하고 납세를 거부하였다. 주세법 위반으로 고발되었을 때, “내 쌀로 내 술을 빚었는데 너들이 무슨 간섭이냐? 오직 너 천황의 머리를 끊어 술잔을 만들지 못함이 유감이다.”고 대성질타 하였다. 이로 인해 여러 번 곤욕을 당하여 3차에 걸쳐 투옥되어 절명시(絶命詩)를 짓고 옥중에서 자결하였다.
[위치]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 3리 강진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숭의재는 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로 지붕은 골기와로 팔작지붕을 이었다. 평면 구성은 중앙의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2칸, 오른쪽에 1칸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中堂挾室形)인데, 전면에는 반칸 규모의 툇간마루를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