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하여 치르는 체육 행사.

[개설]

칠곡 군민 체육 대회는 매년 10월 칠곡군과 칠곡군 체육회에서 주최하며,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석적 체육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칠곡군 체육회 설립을 계기로 1962년 10월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군민들의 한마당화합 축제가 되고 있다.

[행사 내용]

칠곡 군민 체육 대회는 육상, 줄다리기, 씨름 등 협동심과 화합 위주로 경기 종목을 마련하여 읍·면별로 대회를 실시한다. 경기는 대회 참가자에 따라 초·중등부, 읍·면별, 직장별로 나누어진다. 경기 종목은 초등부 육상과 씨름 5종목, 읍·면부 육상, 줄다리기, 힘겨루기, 5인 2각, 힘겨루기 등 9종목 또는 단체 줄넘기를 포함한 10종목, 그리고 직장부 육상, 힘겨루기 5종목 또는 단체 줄넘기와 휠체어 달리기 8종목이 있다. 이 외 부대 행사로 페이스페인팅과 네일 아트 같은 어린이 참여 행사와 스포츠 마사지, 초상화 그리기 등 주민 참여 행사, 수석 전시회와 사진 전시회, 취업 및 창업 홍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열린다.

[현황]

2008년 10월 4일에 열렸던 제47회 칠곡 군민 체육 대회는 경상북도 체육회, 칠곡 교육 지원청, 칠곡 경찰서가 후원하고, 칠곡군과 칠곡군 체육회가 주최하였다. 이날 지천면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동명면이 준우승, 가산면이 3위를 차지하였다. 입장상 1위는 북삼읍, 2위는 기산면이 차지하였다. 직장 단체부는 칠곡군청이 종합우승을 했으며 청년 협의회 칠곡군 지부가 준우승, 자유 총연맹 칠곡군 지부가 3위를 수상하였다. 제49회 칠곡 군민 체육 대회는 2010년 10월 2일에 개최되었다. 대회는 초·중등학교, 읍·면 직장부로 구분하고 육상, 씨름, 읍면 대항 줄다리기, 힘겨루기, 남녀 혼성 5인 2각,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모래주머니 박 터트리기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2012년 10월 6일 개최된 제51회 칠곡 군민 체육 대회는 경상북도 체육회, 칠곡 교육 지원청, 칠곡 경찰서가 후원하고 칠곡군 체육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1만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초등부 5종목, 읍·면부 9종목, 직장부 5종목이 개최되었다. 초등부에는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대교 초등학교가 1위를 차지하고 직장부에는 칠곡군청, 읍·면부에서는 왜관읍이 1위를 차지하였다.

2013년 10월 12일 개최된 제52회 칠곡 군민 체육 대회는 1만 20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2012년에 비하여 읍·면부에는 줄다리기와 단체 줄넘기가 포함되어 10종목, 직장부에는 단체 줄넘기와 휠체어 달리기 8종목으로 각각 1종목과 3종목이 늘어났다. 이외 색소폰 공연과 어린이 공연, 재활용 생활 원예 체험 등 부대 행사도 다양해졌다. 종합 성적으로는 초등부 남자는 북삼 초등학교, 여자부에는 인평 초등학교가 각각 1위를 차지하였고 직장부에는 칠곡군 합기도 동우회, 읍·면부에는 가산면이 각각 차지하였다.

[의의 및 평가]

칠곡 군민 체육 대회는 체육 경기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각종 주민 참여 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등을 통해 군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