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초등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 교육의 실시를 목적으로 설치된 학교.

[개설]

중학교는 초등 교육에서 함양된 기본적 자질과 능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다.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자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규정하고 있는데, 중학교의 입학 방법과 절차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변천]

칠곡군은 일찍부터 천주교가 뿌리를 내려 교육·문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그래서 사립 학교로 1936년 5월 15일 왜관 천주교회에서 소화 여자 학원(小花女子學院)을 설립하여, 1946년 5월 23일 순심 여자 초급 중학교[6학급]로 인가를 받았다. 1946년 11월 29일에 순심 초급 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남녀 공학[6학급] 인가로 본군 및 인근 군 남녀 학생을 수용하였다. 이후 1951년 8월 31일 순심 중학교[9학급]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1978년 3월 1일 순심 여자 중학교를 분리 운영하였다.

공립 중학교는 1955년 6월 10일에 약목 중학교가 개교하였으며, 1969년 11월 17일에 왜관 중학교 설립 기성회[회장 김낙선]를 조직하여 1970년 3월 5일에 개교하였다. 뒤이어 신동 중학교[1981. 10. 28], 북삼 중학교[1983. 2. 28], 동명 중학교[1983. 11. 21]가 개교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 칠곡군이 도·농 복합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많은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석전 중학교[2000. 6. 2], 장곡 중학교[2001. 3. 1]가 잇따라 개교하였으며 가장 최근인 2009년 3월 1일 북삼읍에서 인평 중학교가 개교하였다.

[현황]

2014년 3월 현재 칠곡군 지역에는 동명 중학교, 북삼 중학교, 석전 중학교, 순심 여자 중학교, 순심 중학교, 신동 중학교, 약목 중학교, 왜관 중학교, 인평 중학교, 장곡 중학교의 10개 중학교가 있다. 이중 공립 중학교는 8개교, 사립 중학교는 2개교[순심 중학교, 순심 여자 중학교]이다. 학급 수는 공립 중학교 117학급, 사립 중학교 18학급이며 학생 수는 공립 중학교 3,340명, 사립 중학교 588명, 교직원 수는 공립 중학교 218명, 사립 중학교 28명으로 총 135학급에 3,928명이 재학 중이며, 교직원 수는 총 2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