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속 학습 동아리.

[개설]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주부들도 가정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글마루를 통해 책이 좋고 아이들 지도에 뜻이 있는 주부들이 아동 글쓰기 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가정과 이웃 더 나아가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동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설립목적]

칠곡 지역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독서와 글쓰기 지도자로서 자질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변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속의 글마루는 2000년 10월에 글쓰기 지도자반을 수료한 이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자녀들의 독서 지도와 글쓰기 지도 및 전문적인 글쓰기 지도자의 길을 가고 싶은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12명과 3명의 임원으로 결성되어 있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서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매월 책 1권을 선정하여 읽고 토론회를 하고 있다. 박옥희 초대 회장과 임춘화 2대 회장, 엄옥경 3대 회장을 이어 2009년에는 최귀숙이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매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하여 독서 토론과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문화 사업에 동참하고 이바지한다.

[활동사항]

매월 정기 모임과 지도 교수(영남대학교 이순옥 교수)의 지도 아래 1권의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며 문학 이론과 한국 현대시를 비롯한 보다 폭넓은 문학을 습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카시아벌꿀축제, 낙동강축제, 구상 문학관 행사, 매일신문 백일장, 대통령기 독서 경진대회등 대외적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2006~2007년 2년 연속 단체상 수상 및 개인 수상, 경북 여성 백일장과 매일신문 백일장에서 많은 수상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각종 행사의 시화전과 시낭송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일부 회원은 문단에 진출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2009년 지도 교수 이순옥 교수와 회장에 최귀숙, 총무에 황인정, 서기에 박준란이 임원진이 되어 동아리를 이끌었으나, 2010년부터 활동이 없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여성의 사회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특기로 가지고 있는 주부들이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사회의 흐름에 보조를 같이하여 아동 글쓰기 자격증을 취득하고 더 나아가 재취업의 발판도 마련하여 활동하면서 삶의 여유와 활력을 찾아 지역사회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또 회원의 자녀와 주위에 독서를 권장하고 양서를 추천해주며 독서 교육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주부들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