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손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순공(文純公) 권상하의 묘. 조선 후기의 학자인 권상하(權尙夏)는 안동권씨 후예로 자는 치도(致道), 호는 수암(遂菴) 또는 한수재(寒水齋)라 하였고, 시호는 문순(文純)이다. 송시열의 제자로 ‘예송논쟁’에 휘말려 유배되었고, 숙종 때에는 우의정·좌의정에 임명되었으나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 기호학파를 계승하였고 ‘기발이...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검단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권오석의 공덕을 기리는 비. 문충공 권근(權近)의 19대손인 권오석(權五錫)은 일제강점기인 1911년 「산림법」이 제정되어 등기 없는 산지를 국유화시키려 하자, 개인 사재로 막대한 측량비, 등기료를 부담하여 검단리의 선산을 등기 보존하였다. 권오석의 손자인 권순철(權純徹) 역시 유지를 받들어 임야 소유권을 종중...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유회(幼晦), 호는 초당(草堂). 고조할아버지는 권주(權霔), 증조할아버지는 권성원(權聖源), 할아버지는 권격(權格)이다. 아버지 문순공 권상하(權尙夏)와 어머니 이중휘(李重輝)의 딸 전주이씨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현감 김진수(金震粹)의 딸 사이에서 2남 2녀를 두었다. 군수를 지낸 권양성(權養性...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검단리 검단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인 권혁과 부인의 합장묘. 권혁은 안동권씨 제간공파로 양촌 권근의 후손이다. 음관(蔭官)으로 출세하여 정선군수, 익산군수, 신천군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가선대부(嘉善大夫)로 추증되었다. 대소원면 검단리 상검단마을 뒷산 권오석 송덕비가 있는 공터에서 왼쪽의 낮은 동산으로 약 20m 올라가면...
-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서예가. 권혁창은 1930년 9월 7일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에서 출생하였다. 안동권씨(安東權氏) 추밀공파 양촌공계 36세손으로 아버지는 효자상을 받은 권오덕(權五德)이고, 어머니는 백사 정덕영(鄭悳永)의 딸이다. 2005년 1월 29일 타계하였다. 묘소는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내곡리 선영에 있다. 권혁창은 충주 서예...
-
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금제리·능암리·호암리, 칠지리 일부, 연원동 일부를 병합하고 금제리와 능암리의 이름을 따서 금릉리라 하였다. 1912년 발행한 『구한국 지방행정구역 명칭일람』에 따르면 충주군 북변면에 속하였다.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충주군 읍내면에 편입되었다. 1917년 충주군 읍내면을 충주면으로 개...
-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신전리(薪田里)[섭밭], 문암리(文岩里)[문바위], 저전리(楮田里)[닥밭골], 우성리(于城里)[우리재]를 통합하고 문암리와 우성리의 이름을 따서 문성리(文城里)라 하였다. 문성리는 비교적 평야 지대에 형성된 마을로 주민들은 농사를 주업으로 이어 오고 있다. 신전리에는 김해김씨 후손들이, 저전리에는 안동권씨 후...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밀양(密陽). 정국군 박위(朴威)의 후손으로 증조부는 박윤정(朴允貞)이고, 조부는 박응규(朴應奎)이며, 아버지는 박대현(朴大顯)이다. 어머니는 안동권씨이다. 1620년(광해군 12) 무과 병과 제1,724인으로 급제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한산성에 들어가 싸우다 전사하였다. 처음 남한산성에 들어갔을 때부터...
-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지내는 집을 사당(祠堂)이라고 하는데, 사당이라는 말을 대신하여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도 사용한다. 드물게 각(閣)이라 하여 새로 지으며 격을 높여보려 한 예도 있고,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는 경우는 특별히 영당(影堂)이라고도 하였다. 민간의 사당을 가묘...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같은 성과 같은 본관을 갖는 세거 성씨. 성씨의 연원은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다음 전국의 군·현의 이름을 개정하고 개국 공신을 책봉했던 940년(태조 2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이전 고대국가에서는 성씨는 왕족과 극히 일부 중앙 귀족들만의 전유물이었다. 후삼국시대 성주, 장군, 촌주 등의 신분을 지니면서 지방 세력을 대표하던 지방 귀족 이...
-
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천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안동권씨 시조 권행(權幸)은 신라 말 고창(현 안동)의 별장(別將)으로 있다가 고려 창업에 공을 세웠다. 권행의 성씨는 본래 김씨였으나 삼한벽상공신에 오르고 태조 왕건으로부터 권씨 성을 하사받은 이후 후손들이 권행을 시조로 하고 안동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안동권씨는 고려시대에 문과 급제자...
-
충청북도 충주시 금릉동에 있는 조선 중기 사당. 조선시대에는 가문의식의 형성되면서 존조경종(尊祖敬宗)이 강화되어 사당을 건립하고 조상에게 제사를 올렸는데, 양정공 사우 역시 이러한 사당에 해당된다. 충주역에서 목행 방향 국도 19호선을 지나 칠금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금제교를 건넌 뒤 곧바로 우회전하여 1㎞ 정도 가면 능암마을이 나오는데, 양정공 사우는 이곳의...
-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안락리에 있는 조선 전기 사헌부감찰을 지낸 유용량과 부인 안동권씨 합장묘. 유용량은 문화유씨 하정공파로, 자는 순부(純夫), 호는 백곡(栢谷) 이다. 조부는 고양군수 증이조참판(高揚郡守贈吏曹參判) 유순행이며, 부친은 부제학 공조참판을 역임한 유희저(柳希渚), 모친은 정부인 죽산안씨이다. 유용량은 1495년(연산 1) 9월 23일에 출생하...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촌락. 집성촌은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성씨집단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한다. 집성촌은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조선 초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특히 17세기 이후 집중적으로 형성되었다. 17세기 이후 적장자 중심의 상속제도의 변화, 주자가례(朱子家禮)의 보급, 예학(禮學)의 발달,...
-
충청북도 충주시 금릉동에 있는 산. 산 모양이 팽이처럼 생겼다고 하여 팽고리산이라 한다. 팽이를 치다 보면 아주 잘 칠 때 팽이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바로 이 순간처럼 산이 생겼다고 여긴 것이다. 한자로는 광명산(光明山)으로 표기한다. 충주의 주산인 계명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 끝 부분에 자리 잡은 구릉성 산이다.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