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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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龍里 |
영어음역 | Gury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병태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지형이 아홉 마리의 용(龍)처럼 생겼다 하여 구룡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구룡리는 충주에서 원주로 가는 소태재[蘇台峙, 일명 소탱이고개] 아래 남쪽 산기슭에 있는 마을로 1757~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원현조에는 태양면(省台陽面) 율현리(栗峴里)로 나온다.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 때 간촌(間村), 양지촌(陽地村), 송전(松田), 오양곡(梧陽谷), 희령곡(戱嶺谷)을 병합하여 구룡리라 하고 소태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백운산(白雲山)[1,087.1m] 자락 소태재 아래에 형성된 산간 마을로 서쪽은 묵봉산(墨峰山)[476.8m] 기슭과 접하고, 동쪽에는 엄정면으로 가는 외촌고개와 엄정넘이고개, 북쪽에 국사봉(國師峰)[508.0m]이 있으며, 주막거리에서 주치리 은대(隱垈)로 넘어가는 사그막고개와 외춘이고개가 있다. 마을에서 발원한 구룡천(九龍川)은 북에서 남으로 흘러서 남한강으로 흘러들고, 구룡천을 따라 밤나무들·삼성들·진흙들·사기막들·신나무들·웃갓들 등이 좁은 골짜기에 펼쳐진다.
[현황]
2007년 12월 현재 총 74가구에 199명(남 111, 여 88)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은 8.15㎢로 이중 경지 면적은 밭 0.44㎢, 논 0.39㎢이며, 임야는 6.15㎢(75.5%)이다. 소태재 아래 국도 19호선 양쪽으로 형성된 산간 마을로 동쪽은 엄정면 원곡리(院谷里), 서쪽은 오량리(五良里), 남쪽은 야동리(冶洞里)·동막리(東幕里), 북쪽은 주치리(周峙里)와 이웃하여 있다. 구룡과 송전(松田) 2개 행정리 3개 반으로 되어 있으며, 자연마을은 구룡에 양지말[陽地村, 구룡동]·뱀골·주막거리·중간말이 있고, 송전에 가죽나무골·사이담[間村]·덕산동(德山洞)·송전·아래희룡골·오양곡(五陽谷)·웃희룡골·터골이 있다.
주민들은 농업에 종사하여 고추, 담배, 쌀, 인삼, 특용작물, 옥수수를 재배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간에 조성한 밤나무단지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개량 밤(이평밤)은 명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 구룡산업, 주치교회가 있으며, 문화 유적으로 김귀영 묘, 구룡리 요지(窯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