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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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梅里 |
영어음역 | Sinma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신매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기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1985년 충주댐의 완공과 함께 마을의 상당 부분이 수몰되었다. 살미면 중심 지역으로 국도 36호선 북쪽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었다. 신매리는 전주이씨와 여양진씨, 청송심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어 씨족마을의 성격이 강했다. 특히 매남에 사는 전주이씨 화의군파를 중심으로 신매리 향악을 만들어 예를 중시하고 상부상조하는 미덕을 실천했다. 1985년 수몰 당시에는 123가구에 495명(남 255, 여 240)이 살았다. 당시에는 논농사를 중심으로 고추와 담배 등 특화 작물을 주로 재배했다.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신담과 매남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신매리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신매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만들어졌다. 신매리는 문천(汶川) 가에 있는 선돌백이를 중심으로 서쪽에 매남, 동남쪽에 문골로 이루어져 있다. 신매리에서 가장 중요한 마을은 매남이다. 매남은 매화나무가 많다고 해서 그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상매남과 하매남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돌백이는 말 그대로 선돌[立石]이 있던 마을로 신작로가 나면서 마을이 커지게 되었다. 이곳에 있던 살미국민학교는 1984년 수몰과 함께 내사리로 이전되었다. 문골은 못이 있어 물이 마르지 않는 마을로 여겨졌으며, 여양진씨가 오랫동안 세거하여 묵은골 또는 무궁곡으로도 불린다. 이들 지역 중 선돌백이와 아랫 매남은 모두 수몰되었고, 윗 매남은 수몰되지 않고 남아 신매리의 역사를 대변해 주고 있다.
[자연환경]
전체적으로 산지를 이루며 남쪽으로 높아진다. 동쪽으로 무릉리와 신당리와 접하고 서쪽으로 설운리와 접하고 있다. 남서쪽으로는 충주호를 따라 내사리와 만나며 북쪽으로는 재오개리가 있다. 북서쪽으로 충주호와 접하고 있다.
[현황]
2008년 1월 31일 현재 면적은 3.045㎢며, 총 16세대에 36명(남 20, 여 16)의 주민이 살고 있다. 문골의 못 지역이 수몰되지 않고 조금 남아 낚시터로 이용되고 있다. 국도 36호선이 북쪽으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