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용당리(龍塘里)와 쌍천리(雙川里)를 합하여 용천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살미면의 리와 호구 변화를 살펴보면 그 기록이 1780년의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까지 이른다. 이곳에 용당(龍堂)이 나오는데 현재의 용천리를 말한다. 용당이라는 이름은 『호서읍지(湖西邑誌)』, 『충주목지도(忠州牧地圖)』, 『충주군읍지(忠州郡邑誌)』에서도 확인된다. 1907년에 발표된 『한국 호구표』에서도 마을 이름은 용당리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용천리라는 이름이 생겨났고, 현재까지 그 이름이 유지되고 있다. 용천1리와 용천2리 두 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환경]

동쪽으로 진말고개를 넘어 내사리 진말로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솔통고개를 넘어 설운리로 이어진다. 남쪽으로는 갈마고개를 넘어 수안보면 수회리, 중산리로 이어진다.

[현황]

2008년 1월 31일 현재 면적은 3.189㎢이며, 총 101세대에 249명(남 123, 여 126)의 주민이 살고 있다.용천리는 세성리를 지나 수안보, 문경으로 가는 국도 3호선과 내사리, 단양으로 가는 국도 36호선이 갈라지는 삼거리 주변에 위치한다. 용천1리는 국도 36호선을 끼고 형성되어 있고, 용천2리는 국도 3호선을 끼고 형성되어 있다. 용천1리는 아랫 가리내, 윗 가리내, 방아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천2리는 삼거리, 작은 용댕이, 큰 용댕이, 갈마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