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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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彌勒里萬壽冶鐵址 |
영어의미역 | Iron-smelting Site in Mireuk-ri Mans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쇠부리 만수골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길경택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쇠부리 만수골에 있는 고려시대 야철지 유적.
[개설]
미륵리 만수계곡은 월악산의 서쪽 사면에 형성된 곳으로 송계계곡과 합류한다. 이곳은 충주 미륵대원지에서 충주쪽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이어 있는 지점이라 중요하다. 현재 월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만수계곡 일대에 살아 숨쉬는 자연을 관찰할 수 있도록 자연탐방로를 조성하였다. 만수계곡 일대에는 야철지가 적어도 3곳 이상 확인된다. 그러나 숲이 우거져 있어 야철지의 흔적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위치]
미륵리에서 송계계곡을 따라 한수면쪽으로 가다 보면 만수휴게소가 있다. 이 만수휴게소를 지나 만수교 오른쪽으로 자연탐방로가 시설되어 있다. 미륵리 만수 야철지는 자연탐방로의 첫 학습원터에 위치한다. 만수계곡의 초입에 해당된다.
[출토유물]
쇠똥과 노벽조각이 확인되며, 철광석은 드물게 보인다.
[의의와 평가]
미륵리 만수 야철지는 쇠부리터로 불린다는 주민의 증언으로 보아 철과 관련이 많은 유서 깊은 곳으로 생각된다. 주변 환경으로 보아 공개된 공간이 아닌 숨어 작업하던 곳으로 생각된다. 작업장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을 것이나 쇠똥의 양이 많아 제철 작업이 광범위하게 행해진 것으로 생각된다. 쇠부리업이 중단된 후 인위적인 훼손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식으로 학술조사가 진행된다면 우리나라 전통 제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유적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