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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742
한자 荷川里全州李氏四旌門
영어의미역 Memorial Gate of Hacheon-ri Jeonju Yi Cla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국곡마을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병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려(旌閭)
양식 정문(旌門)
건립시기/일시 조선 후기
정면칸수 2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국곡마을
소유자 이수덕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국곡마을에 있는 정려문.

[개설]

전주이씨 이유양의 처 효녀 숙인 풍산홍씨는 전적(典籍) 홍봉상(洪鳳詳)의 딸로, 시어머니의 병환이 위중함에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넣어 즉시 완쾌시켜 명정되었다. 효자 통덕랑 이적이유양의 장남으로, 효가 극진하여 증집의(贈執義)하고 명정되었다. 효자 증 통훈대부 사복시정 이서이적의 아우로 역시 부친에게 효를 다함에 명정되었다. 열녀로 숙부인을 증직받은 파평윤씨는 부군 이서가 사망하자 8일간 단식을 하고 이후 50여 년을 죽과 소금만을 먹다가 사망하였다. 4인이 같이 정려되었다.

[위치]

동량면사무소에서 지방도 532호선을 타고 충주호 리조트를 지나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를 거쳐 약 10㎞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 국곡마을 입구에 이유양 신도비가 자리 잡고 있어 찾기가 쉽다.

[변천]

하천리 전주이씨 사정문은 전주이씨 문중의 대사헌 이유양(李有養)의 처 풍산홍씨, 이유양의 장남 이적(李積), 차자 이서(李緖), 이서의 부인 파평윤씨 등의 효열(孝烈)을 기려 1681년(숙종 7) 명정(命旌)된 이후 건립되었으나 쇠락하여 1987년 3월 5일 하곡(荷谷)에서 국곡(菊谷)으로 이전하여 건립하였다.

[형태]

정려문은 앞면 2칸, 측면 1칸인 팔작지붕의 기와집으로, 약 20평 정도의 대지 위에 담장을 두른 솟을대문을 두었다. 단청은 소박하게 하였다.

[현황]

담장 밖에 안내판을 설치하였으나 글자가 훼손되어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정도이다. 정려문 내에 홍살을 설치하였고, 안쪽에 명정된 현판을 걸었다. 오른쪽 벽면에 ‘효자증통훈대부사복시정전주이서지문(孝子贈通訓大夫司僕寺正全州李緖之門)’, 중앙 오른쪽 칸에 ‘효자통덕랑전주이적지문(孝子通德郞全州李績之門)’, 중앙 왼쪽 칸에 ‘효녀장령이유양지처숙인풍산홍씨지문(孝女掌令李有養之妻淑人豊山洪氏之門)’, 왼쪽 벽에 ‘열녀사복시정이서지처증숙부인파평윤씨지문(烈女司僕寺正李緖之妻贈淑夫人坡平尹氏之門)’ 현판이 각기 걸려 있다.

이유양 신도비는 마을 입구에 있으며, 이유양 묘는 사정문에서 오른쪽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오른쪽 산 5부 능선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유양의 묘 밑에 이적 부부의 합장묘도 있다.

[의의와 평가]

2대에 걸쳐 효(孝)와 열(烈)의 모범이 되어 명정(命旌)된 사례는 흔치 않을 것으로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고도 남음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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