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3년부터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영평리·본리에 건설 중인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개설]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인 충청북도 충주시가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영평리·본리 일원 약 2,009,008㎡ 부지에 약 2165억 원을 투자하여 건설하게 될 복합산업단지이다.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주거·상업·공원 시설과 전기·전자·정보·정밀기계 등 고부가가치 첨단 생산 시설을 함께 건설하는 복합산업단지로 2009년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35,000여 명의 고용 유발과 9,000여 명의 인구 증가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사업배경]

2000년대 들어 중부내륙고속국도 개통 및 국도 4차선 확장과 충주댐 광역상수도 완공, 충북선 전철화 사업 완공 등 고속 교통 시대를 맞아 산업용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국제화, 첨단화, 고속화 및 지방화로 급변하는 시대적 여건에 맞추어 낙후된 충주권 일대의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대처하고, 충청북도 북부권의 산업 구조를 개선하며, 지역 경제 발전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통하여 충주시가 중부 내륙 지역 성장 거점의 중심 도시로서 발돋움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변천]

2003년 2월 7일 충청북도지사에 의해 산업단지로 지정되었으며, 환경·교통·재해·에너지 등에 대한 산업단지의 전반적인 영향평가에 대한 협의를 완료한 후 2005년 4월 11일부터 토지 보상을 실시하였다. 2005년 7월 8일 산업단지 1차 수용재결 신청을 하였고, 2005년 10월 28일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2006년 1월 11일 산업단지 보상금 1차 공탁을 실시하고, 2006년 3월 20일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착공하였다. 2006년 4월 24일 산업단지 2차 수용재결 신청을 하였고, 2006년 6월 중앙문화재연구원에서 문화재 시·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2006년 12월 29일 제3차 지정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이 이루어졌으며, 2007년 4월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구성]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의 토지이용계획, 업종배치계획, 기반시설투자계획에 대한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토지이용계획은 크게 산업용지·상업용지·주거용지·공원용지·공공시설용지 등 5개 용지로 구분되어 있다. 총면적 2,009,000㎡ 중 산업용지는 48.5%인 973,000㎡, 상업용지는 2.1%인 42,000㎡, 주거용지는 11.9%인 239,000㎡, 공원용지는 11.9%인 239,000㎡, 공공시설용지는 25.6%인 514,000㎡로 구성될 예정이다.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 내 업종 배치 계획은 전기·전자 및 정보 분야, 정밀기계·신공정 분야, 재료·소재 분야, 항공기·수송 분야, 기타 분야 등 크게 5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산업용지 면적 973,000㎡ 중 전기·전자 및 정보 분야는 26.3%인 256,000㎡, 정밀기계·신공정 분야는 22.4%인 218,000㎡, 재료·소재 분야는 36.0%인 350,000㎡, 항공기·수송 분야는 10.7%인 104,000㎡, 기타 분야는 4.6%인 45,000㎡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황]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문화재 시·발굴조사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이 지연됨에 따라 2009년 부지 조성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며, 동년 12월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진행 중에 있다. 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공사이다. 2009년까지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투자는 폐수처리장, 용수공급, 진입도로 등으로 계획되어 있다. 시설 규모는 폐수처리의 경우 7,200㎥/일, 용수공급 L=23.3㎞, 진입도로 L=3.6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