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 있는 재래시장.

[건립경위]

일제강점기에 지금의 수안보면 수회리에 무두리장터가 개설되어 1일과 6일을 장날로 정하여 오다가 1926년 무두리장터가 수안보면 온천리로 옮겨 개장되었다. 1927년 4월 1일 수안보장은 일용시장, 양곡시장, 가축시장으로 인가되었다.

[구성]

장터의 면적은 500㎡ 정도이다. 점포수는 일반 점포 약 150개, 이동 점포 약 30개로 총 180개가 영업 중이다. 수안보 지역은 온천뿐만 아니라 주변의 월악산, 충주댐, 문경새재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각광받는 지역이며 관광 특구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수안보교 건너 석문천(石門川) 변에 집단 상가인 야시장이 개설되어 관광객들을 상대로 20여 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현황]

수안보장은 5일 간격으로 매월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에 열리는 정기시장이다. 수안보장은 현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장시 형태로 발달하여 깊은 산과 계곡에서 채취하는 다양한 산채가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철따라 옥수수, 송이, 사과, 더덕, 두릅, 곶감 등의 토속 상품이 주요 품목으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