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에 있는 종합 의료기관.

[설립목적]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종합 병원으로서, 의료진 양성은 물론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6년 11월 6일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에 의과대학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90년 신라병원을 인수하였으며 1996년 9월 23일 건국대학교 의료원으로 개칭한 후 2002년 12월 17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7년 7월 신관 증축이 완공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제9대 이재동 병원장이 취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통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와 지역 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의 구체적인 수행을 위해 OCS/EMR과 PACS 설치하여 실시간 의료 정보의 확인과 함께 진료 시간을 단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64채널 MDCT를 비롯한 다수의 최첨단 의료 장비를 도입하여 진료하고 있다.

[활동사항]

1991년 7월 5일에는 응급 의료 센터로, 1993년 7월 1일에는 군 전공의 수련 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1994년 12월 28일에는 특수 건강 진단 기관으로, 2007년 7월 9일에는 의료 기기 임상 실험 실시 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1993년부터 매년 충주시 인근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마을과는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1995년 12월에는 충주시 목벌동에 위치한 동신분교장을 임차하여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당뇨센터를 개설하였다. 쾌적하고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당뇨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함께 합병증 예방이나 운동 및 식이 요법 등에 대한 철두철미한 교육을 실시하여 당뇨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황]

2008년 4월 현재 병원장 아래 전문의 51명, 치과의사 1명, 전공의 36명, 인턴 10명, 약사 2명, 간호사 178명, 조무사 32명, 의료기사 60명, 사무직 및 기능직 107명 등 478명이 근무하고 있다. 건물은 부지 면적 7,483.8㎡에 연면적 21,029.5㎡의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이며 총 464 개의 병상(일반병실 367·응급실 20·중환자실 26·폐쇄병실 49·신생아실 2)을 갖추고 있다.

진료 과목은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심장혈관내과,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류마티스내과, 혈액종양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병리과 등 29개이다.

[의의와 평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충주를 중심으로 하는 중부 내륙 지역의 유일한 대학 종합병원으로서 구료제민(救療濟民)의 창립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진료·교육·연구를 통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