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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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保健醫療 |
영어의미역 | Public Health and Medicine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기영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행해지는 제반 활동.
[개설]
현대 의학이 도입되기 전에는 전통 한의학, 민간 요법, 무속 등을 통해 질병을 고쳤다. 특히 중앙이 아닌 중부권의 충주 지역에는 혜민원·제위원·대비원 같은 의료 기관은 없었다. 근대의 현대 의술이 충주 지역에 처음으로 도입된 것은 1937년 현 지방공사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의 전신인 도립청주병원 충주분원이 설립되면서부터였다. 이후 개인 의료 기관이 점차 생겨나 지역 의료를 발전시켜 왔으며, 1962년 국민의 건강 보호 증진을 위해 ‘보건소법’에 따라 충주시 보건소(당시 중원군 보건소와 분리)가 설치되면서 공공 보건 의료 서비스를 받기 시작하였다.
[변천]
1937년 설립된 도립청주병원 충주분원은 1940년 도립충주의원으로 승격하였으며, 1952년 도립충주병원으로 독립하여 종합병원으로 충주 지역의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도립충주병원은 1983년 ‘지방공기업법’과 ‘충청북도 지방공사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방공사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으로 전환하면서 공공 보건 의료 기관과 민간 의료 기관의 연계적 역할도 담당하게 되었다.
충주 지역에 공공 보건 의료를 전담하는 기관이 마련된 것은 1962년 충주시 보건소와 중원군 보건소 그리고 보건 의료 취약지에 보건지소와 진료소가 설치되면서부터이다. 충주시 보건소와 중원군 보건소는 1995년 시·군 통합으로 충주시 보건소로 통합되었다.
[현황]
1. 의료 기관
2006년 현재 공공 의료 기관을 포함한 충주 지역의 의료 기관 현황을 보면, 종합병원 2개 소(건국대학교 충주병원·지방공사 충청북도 충주의료원), 병원 3개 소(충주중앙병원·충주새로운병원·현대연합병원), 한방병원 1개 소(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 요양병원 3개 소(늘푸른병원·충주시 노인전문병원·충주현대요양병원) 등 총 9개 소에 1,333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의원은 106개 소에 460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치과 의원은 31개 소, 한의원은 35개 소, 보건소 및 기타(보건지소 진료소, 조산소 등) 31개 소의 의료 기관이 있다.
2006년 현재 충주 지역 의료 기관에 종사하는 의료 전문 인력을 보면, 의사 252명, 치과의사 37명, 한의사 54명, 약사 7명(개인 약사 미포함), 간호사 355명, 간호조무사 467명, 조산사 4명, 의료기사 227명, 의무기록사 5명 등 총 1,4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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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현황
2. 보건소
2008년 현재, 충주 지역의 보건소는 충주시 보건소 산하 각 읍·면에 1개씩 13개 보건지소와 16개 보건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중 보건의 중심으로 일반 의사 13명, 치과 의사 7명, 한의사 7명 등 전문의 27명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간호사 32명, 간호조무사 34명, 치과위생사 11명, 임상병리사 4명, 방사선사 2명, 물리치료사 4명, 행정 요원 및 기타 18명 등 총 143명이 국민 건강의 최소 수준과 의료 취약 지역의 1차 보건 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충주 지역에서 의료 취약 계층인 65세 이상의 노인층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05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층 비율은 12.6%에 이르고 있다. 65세 이상으로 혼자 사는 독거노인은 2005년 8월 말 기준으로 4,323명이며, 이 중 기초생활수급권자는 949명으로 나타났다. 등록 장애자 수도 총 8,885명이며, 기초수급권자 3,726세대에 6,571명이었으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8,090명이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급성 병원 재원 환자, 요양 시설 입소 환자, 지역 사회 거주 노인 중 장기 요양 서비스 등 필요한 의료 기관 및 병상 등을 추계하면 현재 충주 지역 의료 시설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공사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의 신축·이전 및 확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충주 지역의 공공 보건 의료 체계의 확충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2009년 착공과 2011년 신축·이전을 목표로 1차적으로 일반 병상 150개, 진폐 병상 50개, 재활 요양 병상 100개 등으로 건설하고, 2차적으로 일반 병상 50개, 재활 요양 병상 50개, 요양 시설 100병상을 확충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방공사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이 신축·확충되어 이전되면 지역 거점 병원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충주 지역에서 보다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공공 보건 의료 전달 체계가 확보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