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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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寫眞 |
영어의미역 | Photograph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발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자연·문화·유적 등을 예술적 시각으로 촬영하여 충주를 알리는 예술 장르.
[개설]
충주에는 10여 개 사진 단체와 동호회 회원 160여 명, 디지털 카메라(수디카) 회원 등이 충주의 사진 예술 발전을 위해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 동아리 단체들이 연중 개최하는 전시회가 충주 시민의 예술적 안목을 고양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사진 예술의 선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권태성이다. 문화 예술의 불모지이던 충주에서 우륵문화제 탄생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사진 분야에 대한 애정으로 1967년 충주사우회를 발족하여 초대 회장을 맡아 충주 지역에 사진 예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다.
[변천]
1967년 10월 성내동 소재 명다방에서 고영주·유대수·심후택·장세빈 등 4명이 사진 취미 활동을 위한 모임을 만들기로 합의하였다. 권태성(당시 충주원예협동조합장)과 안봉우(당시 중원군 교육청 장학사)의 후원 하에 각급 기관 단체와 지역 유지에게 취지문을 보내 30명으로부터 동의를 받고 1967년 11월 26일 중원군 교육청 회의실에서 충주사우회를 창립하였다. 1976년 5월 22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가 창립되었는데, 이때 충주사우회 회원 7명이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 창립 회원이 되었다.
[활동사항]
1968년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를 우륵문화제를 기념하여 개최하였다. 1985년을 마지막으로 전국사진촬영대회가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중단되자 2년 동안 회원전만 열었다. 1988년 신현하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장을 맡으면서 충주사우회를 흡수하여 회원수가 15명에서 31명으로 급증하면서 약동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중단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대신하여 88올림픽을 기념한 제1회 전국사진공모전을 시작한 이래 2008년 현재까지 20회를 이어왔다.
1992년 12월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를 포함한 6개의 사진 단체가 매년 합동으로 연합전을 개최하고 있다. 1997년 김성배 지부장은 전국사진공모전의 작품집을 칼라로 발행했으며 1967년의 충주사우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충주사진사』(1998)를 발간하여 충주사우회 이래 현재까지의 사진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1998년 두 번째 지부장을 맡은 신현하는 충주사진단체연합회에서의 작가의 위상 제고와 조직화를 배제하고 순수 합동전의 목적을 살리자는 대부분의 동아리 회원들의 요청을 각 단체장들과 협의하고 운영 규정을 전폭 개정하여 명칭도 ‘충주사진단체합동전운영위원회’(2008년 현재 회장 한범구)로 개칭하여 지역 사진인들의 친목과 화합 분위기 조성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제3회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기념하여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우륵문화제와 세계무술축제) 내용의 작품을 공모함으로써 전국 사진인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고 사진 예술을 통해 충주시를 전국에 홍보하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
최근에는 가까운 음성군의 전국품바축제에 음성사진협회 동아리인 설성포커스와 감우제영상회 등과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를 합동으로 주관하여 그 개최를 돕는 등 활동의 영역을 인근 음성군 지역까지 확대하였다. 매년 연말에는 충주 사진인의 밤을 통해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 회원과 충주 소재의 각 동아리들의 친목은 물론, 충주 사진인들의 사진 예술 고양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와 회원 상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현황]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에 46명 회원을 비롯하여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충주지회 회원 21명, 국원사진연구회 회원 9명, 한빛사진동호회 회원 11명, 시청 사진동호회 회원 18명, 공감 회원 13명, 카토릭사진회 회원 14명, 충주흑백사진연구회 회원 18명, 건국대학교 창작사진동호회 회원 9명, 충주미덕학원 교사만으로 구성된 전망사진동호회 회원 5명 등은 사진 취미 활동을 꿈꿔온 충주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