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 성마루에 있는 충주 지역 최초의 사립 미술관.

[건립경위]

조태남 관장이 어릴 적부터 자라온 고향 터에 예술인의 안목을 충족시키면서 대중성을 함께 갖춘 문화예술 공간을 설립하기 위하여 자비를 들여 2006년 건물을 신축한 뒤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07년 12월 1일 성마루미술관을 개관하였다. 조태남 관장은 성마루미술관의 시공부터 주변 환경 조성까지 직접 작업하였다.

[구성]

부지 면적 3만 3000㎡에 건물 면적 330㎡ 규모이다. 전시실은 1관·2관·3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실에는 조태남 관장이 수집해 온 서예 작품, 한국화, 서양화, 유화, 도자기류 등의 애장품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부대시설로 쉼터, 연못, 수목원, 야외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개관과 동시에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허만욱 교수 초대전을 개최하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허만욱 교수와 조태남 관장이 함께 충주, 제천, 단양 등지를 여행하듯 돌아다니며 직접 실경을 보고 그 자리에서 그린 작품들이다. 허만욱 교수 초대전에는 탄금대, 남한강, 월악산 등 충주의 명소를 찾아 빼어난 풍경을 화폭에 고스란히 담아낸 한국화 60여 점이 소개되며, 전시는 2008년 12월 31일까지이다.

찾아오는 길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에서 빠져나와 국도 3호선을 타고 대소원면 장성리 방향으로 들어오면 된다. 성마루미술관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 무료로 개방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