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 있는 곤충 박물관.

[설립목적]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자연과 곤충 및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게 하여 자연 사랑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며, 어른들에게는 환경 보호와 자연 사랑을 통하여 후세들에게 온전한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2007년 7월 11일 전제웅, 박현숙 부부가 10여 년의 채집 기간을 거쳐 표본한 곤충을 전시하기 위해 개관하였다. 개관 이후 수차례 내부 보강 공사를 거쳤으며, 인근에 3,300㎡ 규모의 체험학습장도 개장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국내·외에 서식하는 곤충 1만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1,500여 종의 곤충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체험학습장에서 천연염색, 나무 곤충 목걸이 만들기, 새 울음소리와 나무 종류 등을 익힐 수 있는 나무박새 만들기, 야생화와 야생 곤충을 직접 채집하여 공부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수안보곤충박물관에 전시한 곤충들에 대한 해설을 하고 있다.

[현황]

3,300㎡의 대지에 전시실과 강의장, 연못, 야생화, 잔디밭 등이 조성된 야외 체험학습장을 갖추고 있다. 관람 요금은 성인 3,000원(15명 이상 단체 2,000원), 학생(만 4세~고등학생) 2,000원이다. 수안보면 주민과 전국의 장애인들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체험학습별 요금은 천연염색(30~60분 소요) 7,000원, 나무곤충 목걸이(10분 소요) 4,000원, 나무 곤충 만들기(10분 소요) 5,000원, 곤충 점핑클레이(20~40분 소요) 5,000원, 나무박새 만들기(5분 소요) 4,000원, 야생화·야생곤충 체험하기(60~120분 소요) 5,000원이다. 15명 이상일 때 나무곤충 목걸이와 나무 곤충 만들기는 각각 1,000원이 할인된다.

[의의와 평가]

수안보곤충박물관은 박물관과 체험장을 운영하면서 자연과 곤충, 인간이 공존하는 열린 자연의 세계로 안내하는 구실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사랑의 중요성을 깨우치며, 어른들에게는 환경 보호와 자연 사랑을 통하여 후세들에게 온전한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연 생태계 유지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곤충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