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에 있는 KBS 소속 지역 방송국.

[설립목적]

충청북도 북부 지역의 공정하고 건전한 방송언론 문화 창달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2년 청주방송국 충주중계소를 설립하였다. 1971년 중앙방송국 충주출장소로 개소되었다가 다시 한국방송공사 청주방송국 충주중계소로 개칭되었다. 1975년 중계소 청사가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787-3번지로 이전되면서 출력도 크게 증강되어 난청 지역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1978년 청주방송국 가섭산송신소가 개소되면서 충주중계소의 매체가 다양화되었다. 같은 해 제1TV, 1981년 교육FM·교육TV·표준FM이 송출되었고, 1982년 제2TV, 1983년 음악FM이 송출되었다. 매체의 다양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충주중계소는 1984년 12월 23일 KBS충주방송국으로 승격되면서 충주, 제천, 음성, 단양을 관할 권역으로 확대 개국하였다. 개국 2년 뒤인 1986년 4월 18일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 417번지[중원대로 3448]에 현대식 방송 시설을 가춘 새 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KBS충주방송국의 지역 프로그램 송출은 1987년 11월 16일부터 제1TV와 음악FM으로 시작되었고, 1999년 제1라디오 표준FM이 방송 허가를 받아 2000년 11월 개국하였으며, 2003년 스테레오 방송을 처음 실시하게 되었다. KBS충주방송국의 DTV 개국은 2006년 11월 19일 가섭산송신소의 개소와 함께 이루어졌으며, 2007년 12월 31일 제천 용두산 DTVR의 개소로 충청북도 북부권의 DTV 개국이 완료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208년 현재 제1라디오, 표준FM, 교육FM, 음악FM, 제1TV, 제2TV, 교육TV, 제1DTV, 제2DTV, 교육DTV 등 12개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충주·제천·단양·괴산 지역에 방송하고 있다. 방송 구역은 매체에 따라서 충청북도 북부권 이외에 강원도 영월·원주까지 포함한다.

텔레비전은 매일 2회, 라디오는 매일 3회(주말 2회)씩 지역 뉴스를 제작·방송하고 있다. 제1라디오에서는 오전에 ‘계명산의 아침’, 오후에는 ‘여기는 라디오충주’, FM에서는 ‘진두연의 ALL THAT MUSIC’을 제작·방송하고, 제1라디오를 통해 청주방송과 공동 제작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난시청 해소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활동사항]

지역 주민들의 진솔한 삶을 담아내는 지역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토론회 등을 열어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점검,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기획 보도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 방송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특별 공연 행사를 마련하며, 겨울 KBS전국스키동호인대회 개최, 설날 특집 방송 제작, 개국 기념행사인 송년 음악회 개최, 청주·충주 어린이합창단 정기 연주회, 주제별 시민 건강 교실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방송국장 아래 방송팀(14명), 기술팀(19명), 총무팀(9명), 송신·중계소팀으로 조직되어 운영된다. 산하에 가섭산송신소, 충주송신소, 제천중계소, 단양중계소를 두고 있다. 방송팀에는 PD와 아나운서가 소속된 편성파트와 취재기자·촬영기자·편집기자가 소속된 보도파트가 있다. 기술팀에는 기술행정·송출운용·TV주조·라디오주조·FM주조가 소속되어 있고, 총무팀에는 재원관리파트와 수신서비스파트가 소속되어 있으며, 송신·중계소팀에는 각 지역의 송·수신소가 소속되어 있다. KBS충주방송국의 부지 면적은 6.468㎡,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되어 있고 면적은 4270㎡이다.

[의의와 평가]

충청북도 북부권 최초의 방송국으로 지역 주민의 소통과 낙후된 지역 문화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지역 유일의 공영방송으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