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166 |
---|---|
한자 | 文化洞 |
영어음역 | Munhwa-dong |
이칭/별칭 | 역전동(驛前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병태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충주역이 있어 역전동이라 불렀으나 충주역이 봉방동으로 이전하여 동 이름과 실제가 일치하지 않음으로 ‘선진 문화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자’는 뜻에서 문화동(文化洞)으로 개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문화동은 원래 충주성(忠州城) 서문 밖 충주천 건너에 있던 작은 마을로 서북쪽으로 충주 탄금대로 가는 길과 서쪽으로 서울과 청주로 가는 삼거리에 형성된 마을이다. 1757~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원현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충원현 남변면(南邊面)이었다.
1895년 충주군 설치로 충주군 남변면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남변면의 서부동·대제동·일부동·이부동·남부동·달신리·호암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용산리(龍山里)라 하고 충주군 읍내면(邑內面)에 편입하였다. 1917년 읍내면을 충주면으로 개칭하였고, 1931년 충주면이 충주읍으로 승격하였으며,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함에 따라 충주시 용산동이 되었다.
1962년 2월 6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용산동을 용산1구·용산2구·지곡(芝谷)·빙현(氷峴)·역전동(驛前洞)으로 분동하였고, 1992년 3월 1일 문화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6년 8월 22일 충주시 조례 제285호에 따라 호암동 호반연립 일원을 문화동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문화동은 충주의 중심부에 있는 마을로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동쪽에 충주천이 북쪽으로 흐르고, 남쪽에 사직산(社稷山)[125m], 서남쪽에 호암지(虎岩池)가 있다. 지금의 충청북도 충주의료원 서쪽언덕은 숲이 우거진 곳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사과 과수원이 조성되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02㎢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4,923세대에 11,290명(남 5,705명, 여 5,58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성서동(城西洞)·충의동(忠義洞)·지현동(芝峴洞), 서쪽은 달천동(達川洞), 남쪽은 호암동(虎巖洞), 북쪽은 봉방동(鳳方洞)과 접한다. 1개 행정동에 34통 172반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자연마을은 역전·사직산·연못둥치·송장골·성터지기·호수마을 등이 있다.
충주와 서울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이 동서로 관통하고 충주 탄금대로 이어지는 대로가 있어 충주의 관문 역할을 한다. 북동쪽 지역은 은행·병원·상가가 밀집한 상업의 중심지이며, 남서쪽 지역은 럭키아파트·중앙현대아파트·진주연립 등 공동 주택과 단독 주택이 들어서 있다.
관내 주요 기관으로는 문화동주민센터, 예비군 문화동대, 충주시립도서관, 충주시 여성회관, 남한강초등학교, 충주대림초등학교, 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 문화동우체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충주출장소, 충주종합고용지원센터, KBS 충주방송국, 농업기반공사 충주·제천지부, 충주의료원, 충주새로운병원 등이 있다.
금융기관은 충주농업협동조합, 충주축협 문화동지소, 제일은행 충주지점, 문화새마을금고, 교보생명, 삼성생명 등이 있다. 주요 산업 시설로는 크로바전자(주)·올림픽장갑·한성전자·엄마도시락·E-마트 등이 있고, 종교 시설로는 원불교 충주성당·문화천주교회·구세군충주교회·대림교회·충주서남교회·중앙성결교회·충원교회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충주수리조합의 호암지 축조에 공헌한 위령비, 박준하 공적비 등과 사직단 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