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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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御製初庚後再庚前問答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 65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봉희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1월 7일 - 『어제초경후재경전문답』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63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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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해제 일시 | 2012년 10월 19일 - 『어제초경후재경전문답』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지정해제 |
성격 | 문답집|필사본 서첩 |
관련인물 | 영조 |
저자 | 미상 |
편자 | 미상 |
저술연도/일시 | 1770년 |
책수 | 1첩 |
사용활자 | 필사본 |
가로 | 17.0㎝ |
세로 | 33.0㎝ |
표제 | 御製初庚後再庚前問答 |
소장처 | 전주유씨 전능부원군 종친회 |
소장처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 658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 전주유씨 전능부원군 종친회에서 보관하고 있는 조선 후기 영조가 정사에 관하여 술회하면서 문답한 것을 필사한 서첩.
[개설]
1770년 6월에 영조가 집경당(集慶堂)의 서연(書筵)에서 좌직승지에게 당시의 정사(政事)에 관하여 술회한 내용을 필사한 서첩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조가 몇몇 신하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문답한 내용을 처음 검토하고, 재차 교정을 보기 전의 서첩이다. 2005년 1월 7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63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10월 19일 지정해제되었다.
[편찬/발간경위]
영조는 『어제초경후재경전문답』을 입시(入侍)한 승지와 사관 등에게 1본씩 나누어주었는데, 책 말미에 ‘경인(庚寅)’ 간지가 있어 1770년에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또 『어제초경후재경전문답』에 적힌 내용이 세자·신하·백성들에게 전해져 기록 내용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가 말미에 적혀 있다.
[서지적 상황]
영조의 『어제갱진첩(御製𢉼進帖)』과는 달리 왕이 술회한 내용에 대해 신하들과 문답한 내용으로, 당시 영조 대의 정치사 등을 파악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까지 재경(再庚)한 책은 전하지 않고 있으며, 이 서첩도 책 내용대로라면 몇 부 만들어졌다고 보이는데 1첩만 전해진다.
[형태]
9폭으로 이루어진 필사본의 서첩으로, 계선이 없는 무계(無界)이나 각 쪽마다 6행으로 나눈 음각계선과 광곽 음각선이 있어 그에 따라 필사한 것이다. 첩장(帖裝)으로 재질은 닥종이다.
[구성/내용]
앞부분에는 서첩이 나오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영조가 정사 등 여러 면에서 술회할 의욕을 갖고 있어 승지 등 몇몇 신하들과 그에 대하여 문답한 내용을 적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을 선별하여 기록한 것으로 되어 있다.
중간 부분에는 ‘무본(務本)’을 ‘실사구시(實事求是)’와 비유하면서 술회한 내용이 있고, 말미에는 기록한 책을 입시한 승지와 유신사관에게 1본씩 나누어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끝에는 ‘세경인계하초2일지(歲庚寅季夏初二日識)’라 하여 쓴 날짜를 기록하여 1770년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영조 때의 정치적 상황과 서예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보존 상태도 양호한 서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