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3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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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松-紫塢詩帖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47-5[중앙탑길 112-2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봉희 |
성격 | 시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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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보근|김조근 외 |
간행연도/일시 | 조선 후기 |
책수 | 1책 |
사용활자 | 없음 |
가로 | 30㎝ |
세로 | 36.5㎝ |
표제 | 삼송자오시첩(三松紫塢詩帖) |
소장처 | 충주박물관[안동김씨 김윤동 기탁유물] |
소장처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47-5[중앙탑길 112-28]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기탁되어 있는 조선 후기 문인 김보근, 김조근 등의 시를 묶은 시첩
[개설]
김보근(金補根), 김조근(金祖根) 등 조선 후기 관리들이 여러 지역을 유람하면서 읊은 시를 모아 엮은 책이다. 김보근[1803~1869]은 조선 후기의 척신(戚臣)으로 자는 중필(仲弼), 호는 삼송이다. 안동김씨 일파로서 병조판서, 경기도 관찰사 등을 역임하였다.
김조근은 조선 후기의 외척으로 본관은 안동이고, 호는 자오이며, 아버지는 김지순(金芝淳)이다. 음보(蔭補)로 판관, 승지를 지냈으며 영돈녕부사(領敦寧 府使)에 이어 호위대장, 주사대장(舟師大將) 등 무반의 요직을 역임하였다. 순조비(純祖妃) 김씨가 김조근의 딸을 헌종(憲宗) 비(妃)로 맞아들임에 따라 헌종의 장인이 되었으며 순조·철종 때까지 안동김씨 세도의 중심인물로 활약하였다.
[편찬/발간경위]
김보근·김조근 등이 친지나 지인들 간 여러 지역을 드나들며 읊은 시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만든 시첩이다.
[형태]
책 등에 감청색 천으로 풀칠을 하여 붙여 만든 포배장(包背裝)의 시첩으로, 날짜와 시를 읊은 장소도 기록하고 있다. 필체는 거의 초서체에 가깝고 행서체도 일부 보이고 있다. 표제는 책이 만들어진 후 다시 감청색 천에 제목을 쓴 후 붙여놓은 상태이고, 읊조린 시는 한지에 쓴 것을 붙여서 만들었다.
[구성/내용]
첫 번째 시는 삼송 김보근이 쓴 것으로 월일과 다녀온 곳을 적고 8행의 시를 지었다. 두 번째는 자오가 초서체로 쓴 시가 있는데, 특히 자오는 날짜로 27일에 제천 의림지에 도착해서 「이십칠일도제천관의림지(二十七日到堤川觀義林池)」를 작시(作詩)한 것도 있다. 시 서두에 ‘사군(四郡)’이라 되어 있어 제천·영춘 등 4개군 지역을 살피면서 시를 읊은 것으로 보인다. 앞부분은 주로 삼송과 자오의 작품이며, 후반부에는 호(號)가 월산(月山)·우호(友毫)·잠연(潛硯) 등인 여러 명이 지은 시를 포함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문인들의 풍류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며, 당시 서체의 일면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