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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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倉里 倉洞- 城隍木 |
영어공식명칭 | Village Guardian Tree of Changdong-Maeu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창리 창동마을에서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시는 신격화된 나무.
창리 창동마을 성황목은 매년 정월 열나흘 자정 무렵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동제의 당목[느티나무]이다. 창동마을에는 할아버지당과 할머니당의 두 군데의 제당이 있다.
할아버지당은 이곳의 체육 공원 내에 있으며, 할머니당은 할아버지당에서 남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할아버지당의 당목은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이 400년인 느티나무이다. 당목의 높이는 10m, 가슴 높이 둘레는 약 4.5m의 크기이다. 창리 창동마을 성황목은 낙동강의 범람에 따른 수해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심었다고 한다.
창리 창동마을 성황목 동제는 할아버지당, 할머니당의 순으로 지내는데, 할머니당에서는 잔을 치는 정도로 간략하게 지내고 있다.
창동마을에서 한동안 동제를 중단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 발생이 잦아 동제를 재개했다고 한다. 대내림에 의한 제관 선정과 돼지 한 마리 전체를 제수로 사용하던 방식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지금도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동제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