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4440 |
---|---|
한자 | 小有亭 會話錄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충희 |
발견|발굴 시기/일시 | 2005년 - 『소유정 회화록』 구본욱이 발굴 |
---|---|
간행 시기/일시 | 2017년 - 『소유정 회화록』 대구광역시향교재단에서 발행 |
소장처 | 인천채씨 미대문중 -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
간행처 | 대구광역시향교재단 -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 112[남산동 735-4] |
성격 | 전적 |
저자 | 채필훈 |
편자 | 구본욱 |
간행자 | 대구광역시향교재단 |
권책 | 1권 1책 |
행자 | 12행 15자 |
규격 | 30.0×22.0㎝ |
권수제 | 소유정회화록 |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검단동에 있는 압로정과 관련된 조선 후기 시문집.
[개설]
소유정(小有亭)과 압로정(狎鷺亭)은 채응린(蔡應麟)[1529~1584]이 금호강 강변에 있는 왕옥산 언덕에 지었던 정자이다. 소유정과 압로정은 임진왜란 때 모두 화재로 없어졌다. 그 후 소유정은 채응린의 아들 채선길(蔡先吉)[1569~1646]에 의하여 중건되었고, 압로정은 채선길의 아들 채직(蔡樴)[1609~1686]에 의하여 중건되었다. 그러나 1673년에 소유정과 압로정은 다시 화재를 당하여 터만 남게 되었다. 1796년에 이르러 채응린의 8대손 채필훈(蔡必勳)[1759~1838]이 압로정을 중건하였다. 이후 소유정은 중건되지 못하였으나 중건된 압로정을 ‘소유정’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그래서 채필훈이 중건한 압로정에서 있었던 선비들의 모임과 관련 기록을 모은 책을 『소유정 회화록(小有亭 會話錄)』이라고 하였다.
[저자]
『소유정 회화록』에 시를 남긴 사람은 소유정을 중건한 채필훈 및 채필훈과 교유하던 선비들에서 시작되어 조선 후기에 경상도관찰사를 한 김세호(金世鎬)[1806~1884]와 조강하(趙康夏)[1841~1892]까지 이어진다.
[편찬/간행 경위]
『소유정 회화록』은 필사본 형태로 채응린의 후손인 인천채씨 미대동 문중에 보관되어 왔다. 2005년에 구본욱이 채응린의 후손으로부터 연구 자료로 제공받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구본욱은 『소유정 제영록(小有亭 題詠錄)』에 『소유정 회화록』을 첨부하여 2017년에 대구광역시향교재단에서 영인본 책자로 발행하였다.
[형태/서지]
『소유정 회화록』은 1권 1책, 12행 15자로 되어 있다. 크기는 가로 30.0㎝, 세로 22.0㎝이다.
[구성/내용]
『소유정 회화록』의 주된 내용은 참석자 명단과 그날 지은 시를 기록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날은 참석자 명단만 기록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소유정을 중건할 때의 제문(祭文)이나 모임을 알리는 통문(通文)도 기록되어 있다. 기록된 내용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것은 소유정을 방문한 사람들이 지은 시이다.
[의의와 평가]
『소유정 회화록』은 금호강이 대구 지역의 선비들의 삶에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를 살피는 자료가 되는 책이다. 『소유정 회화록』을 통하여 소유정의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의 명단과 참석자들이 지은 시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