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5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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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第五十一回 全國體育大會 |
영어공식명칭 | The 51st National Sports Festival |
이칭/별칭 | 제51회 전국체전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범 |
[정의]
1970년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었으며, 대구·경북이 1위를 차지한 전국체육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제51회 전국체육대회는 1970년에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국내 대회 중에서는 최대 규모인 전국체육대회를 통하여 국민들은 체력과 단결력을 기르고, 더 나아가 매회 신기록을 수립하여 세계를 무대로 국위를 선양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 내용]
제51회 전국체육대회는 검도, 궁도, 농구, 럭비축구, 복싱 등의 27개 정식 종목과 수영 등의 시범종목으로 구성되었다. “굳센 체력, 알찬 단결, 빛나는 전진”라는 구호 아래 총 1만 6332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경기를 진행하였다. 제51회 전국체육대회의 구호는 고정 표어가 되어 이후 전국체육대회의 모토가 되었고, 참가 인원이 처음으로 1만 5,000여 명을 넘어 전국체육대회의 비대화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제5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육상의 김봉숙[100m, 200m], 정동만[200m], 김몽순[100m] 선수 등이 금메달을 차지하여 경북이 하루 동안 육상에서만 금메달을 9개 획득하기도 하는 등 육상도시 대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 주었다. 종합 순위는 경북이 1위, 서울이 2위, 전남이 3위를 차지하였다.
[의의와 평가]
제51회 전국체육대회는 제49회에 이어 2년 만에 경북이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울과 경기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종합 우승을 단 2년 만에 경북이 되찾아오면서 경북 지역은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신문이 발행되지 않는 월요일인데도 신문은 호외로 경북의 종합 우승 소식을 알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