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에 있는 스포츠 기념관.

[건립 경위]

대구스포츠기념관은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의 국제행사를 치러낸 대구스타디움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대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2005년 3월 4일에 개관하였다.

[구성]

대구스포츠기념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의 전시실과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을 재현한 조형 작품인 상장파사드와 대형 LCD 모니터와 프로젝트를 통하여 대구의 역사와 시정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 대구를 무대로 했던 2002 월드컵과 U대회,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프로축구단 대구FC의 활약상을 담은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스포츠 도시 대구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체험관은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체험하여 볼 수 있는 게임 공간으로, 배구와 육상 등 실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종목을 게임기를 통하여 경험하여 볼 수 있다. 또 터치스크린과 화상 캡처 등으로 이루어진 가상공간에서 상상하던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현황]

대구스포츠기념관은 대구스타디움 내에 있으며, 주변 시설로는 영화관·대형마트 등이 있다. 대구스포츠기념관은 2007년 5월 1일부로 무료 입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회의실 무료 대여, 무료 영화 상영 등 대구 시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스포츠기념관은 2020년 11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시설 대관 이용이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