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있는 버스터미널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경위]

2010년 12월 3일 국가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 8월 10일 개발계획 승인과 함께 (주)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었다. 2013년 12월 2일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14년 2월 7일 건축공사에 착공하였다.

[변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기존의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한진·동양·중앙]과 동부·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행하던 전 노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입주하고 있다.

[구성]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연결되며 부지 3만 6188m², 지하 7층~지상 9층의 규모이다. 환승시설이 주를 이루고 상업·문화 등의 시설이 부를 이룬다. 건물 중앙의 환승연결통로를 기점으로 동쪽은 터미널, 서쪽은 신세계백화점 등 상업·문화시설이다. 4개의 고속버스터미널과 2개의 시외버스터미널이 입주하고 있으며 복합환승센터 동쪽에 주차, 세차, 정비, 주유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동대구 터미널의 위치는 복합환승센터 동쪽의 1층~4층이다. 터미널의 1층은 전국 각지에서 도착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하차장이며 3층은 매표소 겸 공항버스가 서울, 경기, 충청, 전라도 권역으로 운행하는 승차장이다. 4층은 경상도 권역 위주의 승차장이다. 3층은 동대구역과 연계되며 1층은 시내버스 정류장, 택시승강장과 연계된다. 대구 도시철도 동대구역과는 하차장 옆의 지하통로로 연결된다.

주차장은 복합환승센터 지하주차장 또는 별관[박차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박차장 및 복합환승센터 지하 3층의 주차장은 24시간 개방 운영한다.

[현황]

2017년 12월 10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개장한 이후, 대구도시철도1호선 동대구역의 승하차 인원이 1년 사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대구도시철도1호선 동대구역의 승차인원은 하루 평균 1만 3127명, 하차인원은 하루 평균 1만 3081명이었는 것과 비교하였을 때, 복합환승센터가 개장한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하루 평균 승차인원은 1만 8544명, 하차인원은 1만 8542명으로 각각 5,417명[41.3%], 5461명[41.8%] 증가하였다.

또한 대구 단일 도시철도역으로 가장 많은 하루 승하차 인원 8만 3천여 명을 기록하여 기존 최고 기록인 반월당역 승하차 인원 7만 9천여 명을 제쳤다.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확장공사의 완공에 따라 동대구로가 왕복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되었으며 동대구역 광장 또한 5배 이상 커졌다[4600m² → 2만 600m²].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인근은 중심상업지역으로 특히 파티마삼거리~동대구역네거리~MBC네거리~범어네거리를 지나는 동대구로를 따라 발달되어있다. 또한 대구도시철도1호선 동대구역과 신천역 주변에는 대단지 아파트 공사가 시행중이며 재개발 아파트 단지 2곳이 분양에 나서는 등 주거 기능도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