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에 있는 정보화 마을.

[명칭 유래]

2001년 대구 인근 농촌 취약계층인 미대1동·2동, 내동 120농가가 정보화마을을 처음 시작하여, 미대내동 정보화마을이라 일컫는다.

[형성 및 변천]

미대내동 정보화마을에서는 우렁이 농법 쌀, 친환경 미나리, 갓바위 캐릭터 사과 등 친환경 무공해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것을 온라인상에 알릴 수 있는 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하여 새로운 농업 수익 창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특산물과 마을 이벤트나 행사 등을 알리며, 이를 통해 실질적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지역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와 근접해 있다는 이점을 활용하여, 외국인 및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정환경체험형 관광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연환경]

대구 팔공산 미대동, 내동 지역은 마을 전체가 그린벨트와 상수도보호구역에 속해 있어 청정 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농촌 마을이다. 미대내동 정보화마을의 주요 생산물로는 쌀, 케일, 가지, 치커리, 상추, 오이, 포도, 사과, 버섯, 벌꿀 등이 있다.

[현황]

미대내동 정보화마을에서는 인접 지역 관광객 및 방문객을 상대로 친환경체험관광농원, 주말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미대내동 정보화마을은 오프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생산활동을 온라인으로 연계하여 농민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이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으로 새로운 농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미대내동 지역은 고려 건국 과정에 있었던 공산전투의 격전장이기도 하였으며, 신숭겸 장군의 유적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 주변으로는 팔공산자연공원, 갓바위, 동화사 등이 있어, 관광객 및 방문객을 유치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