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지저동 금호강 둔치에서 열리는 평생학습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동구 평생학습 어울마당은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여, 배우고 나누고 소통하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동구 평생학습 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했다. 2014년에 폐지가 논의되기도 했으나 축제를 빼고 동구 평생학습 어울마당으로 개칭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행사 내용]

동구 평생학습 어울마당은 매년 평생학습 체험 및 홍보 부스가 200개 내외로 설치되어 많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풍물단, 줄다리기, 줄넘기, 피구, 난타 등 주민 화합 한마당이 열린다. 동구 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경연대회도 한다. 이밖에도 매년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하여 관람객의 시선을 끌며, 국내외 축하단이 참여하여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현황]

2005년에 동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부터 대구광역시 동구청은 매년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10년에는 전국 평생학습 축제를 유치하기도 했는데,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 2010 대구 동구!」라는 주제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동촌유원지에서 펼쳐졌다. 오름의 장, 화합의 장, 행복의 장, 희망의 장, 누리 마당, 대구 마당, 동구 마당, 학습 동아리 공연 및 경연마당, 특산물 맛집 마당 등으로 나누어 20개국 국제학습도시, 76개 평생학습도시, 16개 시·도 평생교육정보센터, 전국 51개 기관 등이 금호강 동촌유원지 일원에 600여 개 부스를 설치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참여 인원만 171만 명에 이른다. 2012년에는 캠핑과 도서관을 접목하여 ‘텐트 속의 독서마당’을 설치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2013년에는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철교 명소화 사업이 마무리되어 준공식 및 「능금꽃 피는 고향」노래비 건립 제막식을 함께 진행하여 다채로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