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1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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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醮禮山- 由來 |
영어공식명칭 | The Origin of Choryesan Mounment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관련 지명 | 「초례산의 유래」 - 대구광역시 동구 내곡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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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나무꾼[어씨]|선녀|견훤|왕건 |
모티프 유형 | 지명유래담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내곡동 일대에 위치한 초례산이라는 지명이 생겨나게 된 이야기.
[개설]
대구광역시 동구 내곡동에 위치하는 초례산 일대는 넓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초례산은 평광동에 위치한 환성산[811.3m]에 속한 봉우리로 높이는 637m이다.
[채록/수집 상황]
김종대, 『우리고장 대구(지명유래)』(대구시교육위원회, 영문사, 1988)
김기현, 『대구 동구의 오래된 이야기』(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문화원, 2013)
[내용]
약 1500년 전 어씨라는 나무꾼이 산에 올랐다가 선녀를 만나 가례(嘉禮)[성인식 또는 결혼식] 혹 초례(醮禮)[결혼식]를 치렀다고 해서 생긴 지명이라고 한다. 초례산에는 명당 발복담과 함께 묘를 쓰면 마을에 가뭄이 든다는 금기가 전해진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877~943]이 후백제 견훤(甄萱)[867~936]과 현재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일대에서 공산전투를 벌이기 전 오동나무 숲을 지나 초례산에 올라가 승리를 기원하는 제천의식을 거행했다고 한다. 한편, 초례봉에 인골(人骨)을 매장하면 그 후손이 큰 부자가 되지만 마을에는 가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지금도 가뭄이 들면 내곡동 마을사람들은 초례봉에 올라 기우제를 지내고, 암매장한 흔적을 찾는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초례산의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지명 유래담과 명당 발복 및 금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