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105 |
---|---|
한자 | 橋項里 |
영어공식명칭 | Gyoh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교항리(橋項里)는 임진왜란 때 성산(星山) 이씨(李氏)가 이 마을에 처음 정착하였을 때 큰 다리가 놓여 있어서 이웃 법화(法化) 마을로 가는 길목이 되므로 마을 이름을 한자로 다리 교(橋) 자, 목 항(項) 자를 써서 교항이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대구부 법화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법화면의 교항동과 본리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달성군 옥포면 교항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경상북도 달성군 옥포면 교항리가 되었다. 1995년 3월 1일 달성군 전역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교항리가 되었다. 2018년 11월 1일 옥포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옥포읍 교항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교항리의 국도 5호선의 북쪽은 취락 외에도 낙동강 주변에 충적 평야인 옥공들[마갯들]이 펼쳐져 있으며, 교항리의 남부는 금계산(金鷄山)[489m]과 대방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산지 하단의 유정지에서 발원한 교항천은 마을의 서쪽 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남서쪽으로 유로를 바꾸어 낙동강 가까운 곳에서 금포천에 합류한다. 또한 교항리 동쪽의 선녀지에서 흘러나온 본리천은 마을 동쪽을 흐른다.
[현황]
교항리는 옥포읍의 북서부에 위치한 마을로, 교항 1리에서 교항 3리까지 세 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6.6㎢이며, 총 884가구에 2,292명[남자 1,181명, 여자 1,111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교항리는 동쪽은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 남동쪽은 송촌리, 서쪽은 강림리·논공읍 금포리, 남서쪽은 논공읍 노이리, 북쪽은 옥포읍 신당리와 접하고 있으며, 북서쪽은 낙동강을 경계로 고령군 다산면과 마주 본다.
교항리의 자연 마을인 법화(法化)·법화동(法化洞)은 이 마을 주민들이 법을 잘 지키고, 존중하여 다른 마을의 모범이 되므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이전 법화면의 면 소재지 마을로서, 지금도 법화동으로 부르고 있다. 선녀골[선녀곡(仙女谷)]은 광주 대구 고속 국도[88 올림픽 고속 국도] 남쪽 골짜기 입구에 있는 마을로, 골짜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매우 맑아서 하늘에서 일곱 선녀가 내려와서 목욕을 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교항리의 국도 5호선 남쪽은 광주 대구 고속 국도가 통과한다. 국도 5호선 주변과, 국도 5호선에서 남쪽 광주 대구 고속 국도에 이르는 공간에 걸쳐 옥포 보금자리 주택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며, 사업 지구는 인접한 달성군 옥포읍 강림리까지 연결되어 있다. 교항리는 국도 5호선 북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대규모 집촌(集村)을 형성하고 있으며, 취락의 북쪽은 달성군 옥포읍 신당리와 접해 있다. 취락 내부에는 주거지, 바깥에는 산업 시설이 주로 들어서 있다. 교항리에는 주택 지역과 산업 시설이 집중되어 있으며, 낙동강 변의 옥공들에서는 시설 원예를 중심으로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항리의 학교 시설로는 대구 금계 초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