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달성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0160
한자 人口[達城郡]
영어공식명칭 populati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진원형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집단의 수.

[달성군의 인구 변화]

2015년 12월 31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인구는 19만 7672명[한국인 19만 2747명, 외국인 4,925명]이며, 인구 밀도는 약 463명/㎦에 달한다. 한국인 인구를 기준으로 보면, 달성군의 인구는 대구광역시 총인구 248만 7829명의 7.75%를 차지한다. 달성군의 인구는 대구의 기성 시가지에 해당하는 중구[8만 928명]와 남구[16만 852명]의 인구보다 많으며, 서구[20만 6028명]와 비슷한 규모이다. 경상북도 군 지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칠곡군[12만 2829명]보다 인구가 훨씬 많다.

달성군의 인구는 특히 1990년대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데, 이는 인구 팽창과 교통의 발달로 대구의 거주 교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결과이다. 달성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1995년 3월 1일]된 1995년 말의 인구를 살펴보면, 당시 대구광역시의 인구는 248만 5977명, 달성군의 인구는 12만 662명으로 달성군 인구는 대구 전체 인구의 4.9%를 차지하였다. 따라서 달성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된 이후 괄목할 만한 인구 증가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인구는 2016년 2월 22일 2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현풍읍·유가읍 일대에 대구 테크노폴리스, 구지면에 대구 국가 산업 단지, 옥포읍에 공공 주택 지구, 다사읍성서 5차 첨단 산업 단지가 조성 중에 있어 앞으로 폭발적인 인구 성장이 있을 것이며, 우리나라 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달성군의 한국인 가구 수는 7만 3575가구이며, 가구당 인구는 약 2.6명으로, 대구광역시 전체 평균 가구 당 인구수인 2.5명보다 조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인구 변화 추이를 9개 읍·면별로 살펴보면, 1995년 이후 다사읍, 화원읍, 논공읍 등 3개 읍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였다. 6개 면 지역은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나타냈으나 옥포읍, 유가읍, 구지면현풍읍은 최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다사읍의 경우 1995년 인구가 1만 1555명이었으나 2015년 6만 4354명으로 가장 현저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 인구 분포]

2015년 12월 31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9개 읍·면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다사읍으로 달성군 전체 인구의 32.6%인 6만 4354명이 살고 있다. 다음으로 화원읍에 26.7%인 5만 2671명, 논공읍에 12.1%인 2만 3933명이 거주하고 있다. 달성군의 다사읍, 화원읍논공읍의 3개 읍의 총인구는 14만 958명으로 달성군 인구의 71.3%가 거주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화원읍은 달서구와 인접하여 대구광역시 기성 시가지가 연속되고 있는 곳이다. 대구 도심부로 접근성이 좋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향유할 수 있는 전원도시로서의 장점이 있어 그 동안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활발하게 건축되었다. 논공읍은 달성군청 소재지이자, 달성 1차 산업 단지가 입지해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는 2015년 말 한국인 인구 기준으로 매곡리에 2만 8710명, 서재리 1만 7232명 그리고 죽곡리 1만 4998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세 곳의 인구를 합하면 6만 940명에 달한다. 택지 개발 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립된 매곡리죽곡리에는 대구 도시 철도 2호선 대실역 주변으로 상업·서비스 시설과 대규모 주거 단지가 혼재된 신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화원읍의 경우 중심 시가지인 천내리의 인구가 1만 3949명이며, 명곡리 인구도 1만 3646명에 이른다. 화원읍은 대구 도시 철도 1호선이 2016년 준공 예정으로 화원읍으로 연장 공사 중이어서 향후 인구 증가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논공읍은 달성 1차 산업 단지 진입부인 북리의 인구가 1만 382명에 달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6개 면 중에서 옥포읍의 인구가 1만 4163명, 현풍읍의 인구가 1만 4073명으로 각각 만 명을 넘고 있다. 옥포읍화원읍과 인접하고, 논공읍 및 경상북도 고령군으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시가화가 상당히 진행된 곳이다. 현재, 대규모 공공 주택 지구가 조성 중에 있어 앞으로 큰 폭의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현풍읍은 목표 연도 2020년 대구 도시 기본 계획에 신도시로 계획된 곳이다. 현풍읍·유가읍 일대에 대구 테크노폴리스 조성이 완료되면 인구 증가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

다음으로 가창면의 인구가 8,515명, 구지면이 8,369명, 유가읍이 7,097명이다. 하빈면은 4,497명으로 달성군에서 인구가 가장 적다. 가창면은 대구 중심 시가지와 인접해 있으나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부분 지역이 농촌 마을 또는 전원주택지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구지면은 달성군의 남쪽 끝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 다소 먼 곳이나, 그에 비해 달성 2차 산업 단지가 조성되어 인구수가 많은 편이다. 구지면에 대구 국가 산업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 유가읍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으로 폭발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하빈면은 달성군의 서쪽 끝에 위치한 농촌 마을이며, 중소 규모의 산업체들도 위치해 있다.

[달성군의 인구 이동]

2015년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주민 등록 인구 이동 현황은 전입자 4만 8170명, 전출자 4만 2001명으로 전입자가 6,169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군의 한국인 인구수는 2014년 말 18만 4902명, 2015년 말 19만 2747명으로 2015년 7,845명의 인구 증가 있었는데, 이는 인구 이동에 의한 사회적 인구 증가가 많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달성군의 총인구에 대한 전입자의 비율은 25.0%, 전출자의 비율은 21%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읍·면별로 살펴보면, 다사읍이 전입자 1만 2874명, 전출자 1만 3560명으로 전출입 인구수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원읍이 전입자 8,899명, 전출자 1만 1614명을 나타내고 있다. 전출자보다 전입자 수가 월등하게 많은 지역은 유가읍, 옥포읍현풍읍이다. 유가읍은 전입 5,280명, 전출 837명으로 4,443명의 사회적 인구 증가를 나타냈으며, 옥포읍은 전입 5,851명, 전출 2,357명으로 3,494명 증가, 현풍읍은 전입 5,851명, 전출 2,859명으로 2,992명의 인구 증가가 있었다. 유가읍현풍읍대구 테크노폴리스, 옥포읍은 공공 주택 지구에서 일부 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되어 전입 인구가 증가하였으며, 이 세 지역은 2016년 이후도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입 인구는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달성군의 인구 구성]

외국인 인구를 포함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인구 19만 7672명 중에서 남자는 10만 2066명, 여자 9만 5606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6,460명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여자 100명에 대한 남자의 수를 나타내는 성비는 106.8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19만 2747명 가운데 남자 9만 8465명, 여자 9만 4282명이며, 외국인은 4,925명 중 남자 3,601명, 여자 1,324명으로 특히 외국인의 남자 비율이 높았다. 한국인의 성비는 104.4, 외국인의 성비는 272.0이다.

2015년 말 대구광역시 전체의 성비[외국인 제외]가 98.9임을 미루어 볼 때, 달성군은 전형적인 남초(男超) 지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달성군의 성비가 높은 것은 논공읍, 구지면 등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크고 작은 산업 단지 및 중소형 공장들이 입지하여, 이들 산업체에 근무하는 남자 근로자 수가 많기 때문이다.

2015년 12월 31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외국인 인구는 4,925명으로 달성군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읍·면별 외국인 현황을 살펴보면, 논공읍에 2,253명[달성군 외국인 인구의 45.8%], 구지면에 866명[달성군 외국인 인구의 17.6%]이 거주한다. 2014년 말 기준으로 외국인 현황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베트남이 963명으로 가장 많은데, 당시 달성군 전체 외국인 4,444명의 21.7%에 달한다. 다음으로 스리랑카 502명, 인도네시아 492명, 중국 365명, 필리핀 291명 및 우즈베키스탄 261명 등의 순서를 나타내고 있다.

[참고문헌]
  • 『대구의 뿌리 달성』 1-달성을 되짚다(달성문화재단·달성군지간행위원회, 2014)
  • 『통계 연보』 (달성군, 2015)
  • 대구광역시 달성군청(http://www.dalseong.daegu.kr)
  • 대구광역시청(http://www.daegu.go.kr)
  •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http://rcps.egov.go.kr: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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