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남리에 있는 치매 전문 의료 기관.

[개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노인을 위한 간호 및 부양이 치매 노인의 의존적 특성, 가족의 노인 부양 기능 저하 및 약화, 산업화로 인한 생활 패턴 변화 등으로 매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구가톨릭치매센터는 논공 가톨릭 병원과 연계하여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즉각적인 진료·치료 서비스와 전문 요양 보호사·간호사·자원봉사자를 통한 환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러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복지 시설이다.

[설립 목적]

가톨릭 정신에 입각하여 치매 중풍 노인들의 안락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의료 및 사회 복지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고귀한 인격체로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대구가톨릭치매센터는 1995년 3월 16일 대구광역시로부터 치매 센터 설립 병원으로 선정되었고, 1997년 2월 17일 달성군으로부터 시설 인가를 받아 4월 11일 개원되었다. 2006년 4월 27일에는 시메온의 집을 개원하였고, 2008년 7월 1일에는 센터 내에 단기 보호 센터를 개원하였다. 2012년 10월 1일 센터 내 마리아의 집을 합병하였고, 2013년 1월 1일에는 시메온의 집을 합병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으로는 여가·치매 프로그램,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 종교 활동 프로그램, 의료 재활 서비스로 구분된다. 여가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 산책, 요리, 이미용 등의 프로그램이 있고, 치매 프로그램은 미술 교실, 서예 교실 종이 접기, 신앙 강좌, 칼라 믹스, 원예 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생신 잔치, 설·추석 명절 행사, 봄가을 나들이, 어버이날, 자원봉사자의 날, 소규모 나들이, 외식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종교 프로그램으로는 부활절, 성모의 날, 성탄절, 매일 미사 등의 프로그램이 있고, 의료 재활 프로그램으로는 일상 간호, 촉탁의 진료, 응급 상황 대처, 개인별 통증 치료, 개인별 운동 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센터에는 원장 이하 96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가정에서 가족들이 모든 수발을 감당하기 어려운 노인성 질환인 치매와 중풍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락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